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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성 판관이문영영세불망비(公山城 判官李聞榮永世不忘碑) 본문

전국방방곡곡/공주(公州)

공산성 판관이문영영세불망비(公山城 判官李聞榮永世不忘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2. 8. 17. 08:45

 

공주 공산성입구에 자리한 선정비군내에 자리하고 있는 공주판관을 지낸 이문영의 영세불망비입니다. 공주판관 이문영은 헌종,철동대의 관리로 홍주목사등을 역임하였다. "일성록"에 의하면 1836년 공주판관에 임명되어 1837년 대역죄인의 나처(拿處)를 담당했던 기록이 있습니다. 비석의 전면에는 판관이후문영영세불망비( 判官李侯聞榮永世不忘碑)라고 각자되어 있습니다.[공주시지]

 

이문영은 전주인으로 호는 학로이며 효령대군이 후에로 신사년(1821년,순조21년)에 영릉참봉이 되었고 공주판관과 선혜량을 지냈습니다. 이조참의를 지낸 이돈영이 동생입니다. 이상두의 아들입니다.

 

 

승정원일기 2326책 (탈초본 116책) 헌종 2년 1월 13일 정유 18/22 기사 1836년  道光(淸/宣宗) 16년

 金鍏, 以義禁府言啓曰, 公州判官李聞榮, 忠州牧使金祖淵, 沔川郡守沈宜晉, 竝拿問嚴勘事, 傳旨啓下矣。 李聞榮·金祖淵, 俱在任所, 沈宜晉, 下去京畿始興地云, 依例發遣府羅將, 竝拿來, 何如? 傳曰, 待待命拿囚。

 

 

 
승정원일기 2343책 (탈초본 117책) 헌종 3년 6월 28일 갑술 10/20 기사 1837년  道光(淸/宣宗) 17년

 徐憲淳啓曰, 臣敬奉聖敎, 馳往義禁府, 取考囚徒案, 則時囚罪人李聞榮, 以公州判官, 緣坐罪人宅鎭徑先物故罪, 係是輕囚, 故依傳敎放送, 仍往典獄署, 取閱囚徒案, 則結案罪人九名, 殺獄罪人十六名, 御寶僞造罪人一名, 殺獄干犯罪人一名, 干連罪人一名, 俱是重囚, 故竝爲仍囚, 其餘他錢不報·毆打人物·雜技被捉·私屠坐賣·城中行巫罪人朴性在等四十名, 旣是輕囚, 故竝依傳敎放送之意, 敢啓。 傳曰, 知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