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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안보면장계원불망비(水安堡面張啓遠不忘碑) 본문

중원의 향기/충주시(忠州市)

수안보면장계원불망비(水安堡面張啓遠不忘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1. 1. 14. 10:33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안보리에 있는 근대 개항기 장계원의 영세불망비.

[개설]
장계원대한제국 시기에 시종원 시종, 충청남도 사검위원(忠淸南道査檢委員)을 역임하였고, 1901년 11월 23일 충청북도 봉세관으로 임명되었다.

[건립경위]
장계원은 1901년 흉년으로 인하여 농민들이 파종할 씨앗마저 없게 되자 관찰부를 통해 역둔토의 세조(稅租)를 균등히 나누어주어 농사를 짓게 해주었다. 이를 기리기 위하여 장계원 불망비가 세워졌다.

[위치]
안보리 마을회관 앞의 개천가에 1979년 다른 비석들과 같이 이전, 건립되었다.

[형태]
비좌직수형으로 비신의 크기는 36×99×16㎝이다.

[금석문]
서체는 해서체로 크기는 6×5㎝이며 비제는 ‘시종 겸 봉세관 장계원 영세불망비(侍從兼封稅官張啓遠永世不忘碑)’이다. 또한 ‘계묘 십월 일(癸卯十月日)’이라고 건립 시기를 밝히고 있다.

[현황]
장계원 불망비는 밑부분이 시멘트로 포장되어 원형을 알 수 없다. 또한 그동안의 관리 미숙으로 건립 시기에 비하여 비석 및 비문의 훼손도가 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