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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면 서지리 풍경(內北面 西枝里 風景)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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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면 서지리 풍경(內北面 西枝里 風景)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2. 11. 22. 07:11

 

본래 보은군(報恩郡) 내북면(內北面) 지역으로 서갖, 서지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서지리(西枝里)라 하였다.

 

자연마을

  • 서 - 갖(西村)[마을] 터골 동쪽 500m 지점에 있었던 마을로 서쪽에 있는 터골이 살기좋다 하여 이전하고 현재 한집만 살고 있다. ‘서갖’은 ‘섭갖’이 변한 것으로 ‘섭’은 ‘섶’(薪)의 고어로 나뭇가지가 우거진 것을 뜻함.
  • 서지 - 리(西枝里)[마을] → 서갖
  • 터 - 골 [마을] 서지리의 본마을. 풍수지리설에 살기좋은 곳이라 하여 터골이라 한다고 함. 삼태기 모양으로 생겼음.

 

 

 

기타지명

  • 갑둔-데(冠창峯)[산] 터골 북쪽에 있는 산(416m). 3.1운동때 마을에 살던 윤정훈(尹鼎勳). 구열조(具悅祖) 의사가 마을 사람들과 함께 이 산에서 봉화를 올리고 만세를 불렀다고 한다.
  • 너름 - 골[골] 터골 서쪽에 있는 골짜기. 골이 넓다고 함.
  • 노적 - 봉(露積峯)[산] 터골 동쪽 관모봉 기슭에 있는 봉우리(225m). 모양이 노적가리처럼 동그랗게 생겼음.
  • 노정미 - 골[골] 터골 동쪽에 있는 골짜기로 노적봉과 서갖 사이가 됨. ‘노적미’가 변하여 ‘노정미’가 되었음.
  • 뒷개 - 뜰[들] 터골 남쪽에 있는 들. 상궁저수지 완공후 모두 논으로 되었음.
  • 뒷 - 골[골] 터널 북쪽에 있는 골짜기. 마을 뒤가 되므로 ‘뒷골’ 이라고 불르고 있음.
  • 뒷골 - 고개[고개] 터골에서 두평리 북상골로 넘어가는 고개
  • 문필 - 봉(文筆峯)[산] 터골 남쪽에 있는 산(338m).

 

서지리 선돌입니다.

 

터골 마을 입구 길가에 서있다. 사각주형에 가까운 자연석으로 상단부는 뾰족하다 높이 90Cm, 너비 45Cm, 두께 33Cm이고 여러개의 금줄이 쳐져있다. 마을 사람들이 ‘지신(地神)’ 이라 부르고 있으며 선돌과 돌탑을 합하여 ‘동구지신(洞口之神)’ 이라 부르고 동제를 지내고 있다

 

서지리의 마을공원을 조성하도록 터를 희사한  분들의 뜻을 잊지않기 위하여 세운 빗돌.

 

동네앞에 있는 서지리 공원에는 동리를 위하여 공원터를 희사한 분들의 이름을 작은 빗돌에 새겨 놓았습니다.

 

 

  • 물건너 - 들[들] 터골 남쪽에 ‘뒷개들’ 앞 보청천 건너에 있는 들. 1980년 수해때 유실된 뒤 제방을 새로 축조하고 복구하였음
  • 바른 - 골[골] 터골 서쪽에 있는 골짜기. 홍두깨처럼 골이 바르게 빠져 내려왔음.
  • 서갖 - 골[골] 터골 동쪽에 있는 골짜기로 옛날 마을이 있었던 곳이다.
  • 성 - 산(城山)[산] 터널 남쪽에 있는 산. 노고성(老姑城)이 있음.
  • 아래 - 승지골[골] 터골 동쪽에 있는 골짜기로 ‘윗승지골’ 아래에 있음.
  • 윗 - 승지골[골] 터골 동쪽에 있는 골짜기.
  • 장승 - 골[골] 터골 서쪽 마을 입구에 있는 골짜기. 골짜기 입구에 돌탑이 있고 이곳에서 동제를 지내고 있다.
  • 진사 - 터[골] 터골에 있는 집터. 진사가 살았던 곳이라 한다.
  • 질마 - 재[고개] 터골 서남쪽에 있는 고개. 보은읍 중초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질마처럼 생겼다 함.
  • 질마재 - 골[골] 터널 서남쪽에 있는 골짜기. 끝에 질마재가 있다.

 

 

구수팽의 묘지입니다
구수팽을 모시고 있는 신암재 재실입니다.

 

  • 돌탑
    터골 마을 동쪽과 서쪽 입구 산모롱이 앞에 있으며, 여러 개의 금줄이 쳐져 있다. 서돌탑은 전혀 다듬지 않은 자연석을 원추형으로 쌓아 놓았는데 높이 135Cm, 지름 287Cm이다. 옛날에는 탑 위에 거북이모양의 돌이 올려져 있었다고 한다. 동쪽탑은 30~50Cm 크기의 막돌을 원추형으로 쌓아 올렸는데 높이 214Cm, 지름 270Cm이다. 마을 사람들은 이 돌탑돌을 ‘장군(將軍)’이라 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