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Tags
- 문경새재
- 곡산연씨
- 법주사
- 사인암
- 오블완
- 충주박물관
- 효자각
- 상당산성
- 단지주혈
- 효자문
- 부도
- 충북의 문화재
- 화양동 암각자
- 화양구곡
- 사과과수원
- 각연사
- 보성오씨
- 선돌
- 티스토리챌린지
- 청풍문화재단지
- 공산성 선정비
- 공주박물관
- 문의문화재단지
- 경주김씨
- 청주박물관
- 밀양박씨
- 국립청주박물관
-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 부여박물관
- 한독의약박물관
Archives
- Today
- Total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회인면 부수리돌탑(懷仁面 富壽里 돌탑) 본문
회인면 부수1리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돌탑입니다.
돌탑은 마을로 들어오는 액이나 질병, 살(煞), 호환(虎患), 화기(火氣) 등을 막기 위해 쌓은 신앙 대상물이다. 하지만 마을 앞의 허한 방위를 막기 위해서나 특정한 모양의 지형을 보완하기 위해 쌓은 단순 비보물(裨補物)이기도 하다. 다른 신앙 대상물에 비해 풍수적인 비보(裨補)신앙의 모습을 가장 강하게 지니고 있다. 그러나 고갯마루나 사찰입구에 지나가는 길손이 마구잡이로 던져 놓은 잡석의 서낭당이나 개인이 신을 향한 구도의 마음으로 쌓은 돌탑과는 구별된다. 주민들의 소망과 정성이 모아진 비교적 정교한 마을신앙 대상물이기 때문이다.
돌탑은 돌이 지닌 영구불변성이라는 가장 원초적인 종교 원리를 이용한 신앙 대상물이다. 돌이 지닌 주술성을 토대로 주민들이 하나씩 정성껏 쌓아 올린다. 개인의 창작물이 아니라 주민공동체의 발원 속에서 만들어진 원초적 신앙의 산물이다. 돌탑은 원뿔형, 원추형, 원통형, 반원형 등으로 정성스레 쌓는다.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인 돌탑은 주민들의 정성으로 정교하게 탄생한다. 이 가운데 원뿔대형이 가장 많다.
'충북의 바람소리 > 보은군(報恩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외면 이식리 안몽단묘도비(山外面 利息里 安夢丹墓道碑) (0) | 2023.04.24 |
---|---|
산외면 산대리 보호수(山外面 山大里 保護樹) (0) | 2023.04.18 |
회인면 회인향교 우종복공적비(懷仁面 懷仁鄕校 禹鍾福功蹟碑) (0) | 2023.02.15 |
회인면 고석리 피반령성황당(懷仁面 高石里 皮般嶺城隍堂) (0) | 2023.02.15 |
회인면 부수리 회인향교(懷仁面 富壽里 懷仁鄕校) (0) | 2023.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