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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이면 손병희 선생 유허지(孫秉熙先生 遺墟地) 본문

통합청주시/청원구(淸原區)

북이면 손병희 선생 유허지(孫秉熙先生 遺墟地)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1. 4. 7. 11:41

 

 

 

 

 

 

 

 

 

 

 

 

 

 

 

 

 

 

 

 

 

 

 

 

 

 

 

청원군 북이면 금암리 385-2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충청북도 기념물 제 30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조선 철종 12년(1861) 4월 8일에 의암 손병희(義菴 遺墟地, 1861~1922) 선생이 출생하여 자란 집이다. 손병희 선생은 일찍이 동학(東學)에 입문(入門)하여 1894년 동학혁명(東學革命)때 충청도와 경상도에서 10만의 민중(民衆)을 이끌고 관군과 싸웠다.

그후 일본을 거쳐 상해(上海)로 망명하여1897년에는 동학의 3세(三世) 교주(敎主)가 되고, 1904년 진보회(進步會)를 조직하였다. 1907년에 귀국하여 천도교라 갱칭하고 교세확장에 힘쓰다가 경술국치 이후 보성전문학교(普成專門學敎)와 보성중학교를 천도교 명의로 인수하여 인재양성에 힘썼으며, 1919년에 3.1운동때는 민족대표 33인의 필두(筆頭)로 조선독립을 선언하였다.

선생이 태어난 생가는 정면 4칸, 측면 1칸반의 초가집으로 1971년에 해체 보수하였고 1961년에 탄신 100주년을 맞아 세운 유허비가 있다. 또한 청원군에서 1991년부터 1999년까지 유적지를 정비하여 영당 및 삼문, 담장과 유물 전시관을 건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