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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덕읍 비목노래비(周德邑 碑木노래비) 본문

중원의 향기/충주시(忠州市)

주덕읍 비목노래비(周德邑 碑木노래비)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5. 3. 15. 08:09

위치 : 주덕읍 신양리 읍사무소앞• 건립시기 : 2001년 1월 24일
 이 비석은 사각대좌 위에 기단석과 갑석을 놓고 기단부를 조성한 후 그 위에 모죽인 방형의 자연석을 놓은 모습이다. 자연석의 중심부에 ‘비목 노래비’라고 음각하여 글을 새겼는데, 1964년 한명희 선생이 지은 ‘비목’이라는 시를 새겨놓은 것이다.  2001년 주덕로타리 클럽에서 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세운 것으로 기단부에 한명희가 짓고 서동형이 글씨를 쓴 ‘비목’시가 적혀있고, 기단부 뒷면에 오석으로 비목노래비건립위원회 명의로 건립경위를 기록해 놓았다. 또 양측면에는 비목을 지은 한명희선생의 약력과 주덕로타리 클럽의 강령이 적혀있다. 
 비목이라는 시에 곡을 붙여 노래한 것이 크게 인기를 끌면서 이 비석이 세워진 것이나 시비(詩碑)라고 해야 하는 것이 합당할 것이라 생각된다. 이 시는 1967년 주덕출신의 한명희 님이 초급장교시절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