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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읍 매천리 이암사마애불(永同邑 梅川里 理岩寺磨崖佛)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영동군(永同郡)

영동읍 매천리 이암사마애불(永同邑 梅川里 理岩寺磨崖佛)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5. 12. 5. 19:18

영동읍 매천리 삼봉산 이암사 초입에 있는 바위에 선각으로 새겨진 마애불입니다.

이암사는 영동군 읍내권에 위치한 사찰로서, 경내에는 마애불, 건축부재, 석조유물 등이 남아있고 출토유물로 볼 때 통일신라~조선시대에 걸쳐 경영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사찰입니다.

마애불과 함께 또한 심원리 승탑과 함께 이리사지 삼층석탑도 이암사로 옮겨져 있습니다.

 

선각인 마애불 옆으로는 각자(刻字)도 있습니다.

남무아미타불 남무미륵존불( 南無阿彌陀佛 南無彌勒尊佛 )이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남무미륵존불(南無彌勒尊佛)은 **"미륵존불께 귀의합니다"**라는 뜻으로, 불교에서 미래에 도래할 부처인 미륵불에게 신앙과 존경을 표하는 표현입니다.

남무아미타불은 ‘나무아미타불’의 음역어로, 아미타불에 귀의하고 의지함을 뜻합니다.

 

이암사 마애불은 높이가 2.43미터로 자연암반위에 선각으로 조성된 마애불입니다.

다리를 벌리고 서 있으며 머리에는 위로 올라갈수록 좁아지는 길쭉한 형태의 원통형 보관을 쓰고 있습니다.

보관에는 뚜렷한 장식없이 중앙에 만(卍)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마애불의 목에는 삼도가 둘러져 있고 양쪽 귀는 길게 내려져 있습니다.오른쪽 어깨는 드러낸 채 왼쪽 어깨에서 오른쪽 겨드랑이로 법의가 걸쳐져 있습니다.불상의 아래쪽에는 연꽃문양이 불상의 오른쪽에는 남무아미타불 남무미륵존불 이라는 각자가 새겨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