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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동 보살사 오층석탑(龍岩洞 菩薩寺 五層石塔) 본문

통합청주시/상당구(上黨區)

용암동 보살사 오층석탑(龍岩洞 菩薩寺 五層石塔)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6. 5. 20. 07:48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낙가산 보살사 극락보전앞에 자리하고 있는 오층석탑입니다.

 

용암동 낙가산 보살사(龍岩洞 洛迦山 菩薩寺)

 

용암동 낙가산 보살사(龍岩洞 洛迦山 菩薩寺)

동부우회도로를 달리다 보면 요즈음 한창 입주가 시작된 동남지구 아파트 단지가 있습니다 보살사라는 입간판을 보고 달리다 보면 낙가산 밑에 보살사에 이르게 됩니다보살사가 위치한 낙가산

king6113.tistory.com

 

 

보살사는 청주 근교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로, 신라 진흥왕 28년(567)에 의신이 창건하였다. 보살사 극락보전 앞에 자리한 이 탑은 1층 기단(基壇) 위에 5층의 탑신(塔身)을 올리고 머리장식을 갖춘 모습이다.
기단은 3단의 괴임돌을 크기를 줄여 쌓아올린 모습이다. 맨윗돌의 괴임 윗면에는 아래로 향한 8잎의 연꽃무늬를 조각해 놓아 통일신라 후기나 고려의 석탑양식이 엿보인다. 탑신부는 1층 몸돌의 각 모서리에 기둥모양을 새겼고, 그 사이에 사각형과 원을 조각한 뒤 범자(梵字:불교문자)를 새겨 넣었다. 지붕돌은 두껍고 네 귀퉁이는 치켜올림이 전혀 없다. 꼭대기에는 노반(露盤:머리장식받침)이 생략된 채 복발(覆鉢:엎은 그릇모양 장식), 보륜(寶輪:수레바퀴 모양장식), 보주(寶珠:꽃봉오리 모양의 장식)가 남아 머리장식을 하고 있다.
기단의 독특한 표현이나 탑신부의 몸돌이 얕고 지붕돌도 단순화되는 등 전체적으로 단순화 된 아담하고 소박한 석탑이다. 탑을 세운 시기 시기는 탑신의 2층 몸돌의 한 면에 ‘강희계미(康熙癸未)’라 새긴 기록을 통해 정확하게 조선 숙종 29년(1703)에 세웠음을 알 수 있다.[국가유산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