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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리 세곡 약사여래불좌상(芝莊里 細谷 藥師如來佛座像) 본문


미륵당(彌勒堂)이 있는 철안이 마을에서 서남(西南)으로 약1Km 거리에 위치한 세곡마을 뒤쪽 소류지를 지나 산골짜기를 오르면 약 1.5km 지나 절골이라고 부르는 곳에 초가(草家)로 2칸 집을 지어 안치되어 있었다.이 불상의 높이는 80cm로서 고려 중엽 약 900년 전의 작품으로 추정한다. 언제부터인지 이 석불(石佛)은 절골이라고 불리우는 이곳의 바위 위에 눈비를 맞으며 앉아 있었는데 1929년 여름 세곡마을에 사는 김진홍(金鎭洪)씨의 조모(祖母) 당시45세의 부인(婦人)이 꿈에 이 부처님이 나타나서 집을 지어 달라고 현몽하여 사재를 들여 초가 2칸(草家 二間)을 지어 안치(安置)하고 4월과 7월 일 년에 두번씩 치성을 드리기를 지금까지 계속해 왔으며 덕택으로 현재 84세의 노령이면서도 눈도 귀도 어둡지 않고 자기가 불당(佛堂)의 열쇠는 누구에게도 내어주지 않고 자기가 직접 열고 닫는 정도의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한다.이 근동(近洞)에서는 이 할머니를 삼댕이(三堂) 할머니라고 부르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고 부처님은 삼당(三堂)이 할머니의 부처님으로 여기고 있다. 이 불당이 있는 곳을 절골이라고 부르며 경지(耕地)에 석축(石築)이 있고 또 근방(近傍)에 기와 조각이 산재해 있는 것으로 보아 전(前)에 사지(寺址)임은 확실하나 그 사찰명(寺刹名)은 전(傳)해지지 않으며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朝鮮物古蹟調查資料』에도 다만 “지장리의 북방(北方) 약 四百間(730m)에 있으며 전(田)으로 변하였다”라고만 기록되어 있으나 석불(石佛)에 대하여는 “석불(石佛)의 좌상(座像) 일구(一軀)가 있어 높이(高) 2척(二尺) 완전(完全)하다”고 밝히고 있다.불상(佛像)은 전면(全面)에 백분(白粉)을 칠하고 백발(寶髮)과 양쪽 눈(兩眼)에는 흑색(黑色)을、입술에는 붉은색(赤色)까지 칠하여서 인상(印象)을 아주 그릇치고 있으나 결가부좌(結跏趺座)하고 왼쪽 손에 약합(藥盒)을 쥐고 있는 약사여래좌상(藥師如來像)으로서 단국대학교 박물관(檀國大學校博物館)의 괴산지구고적조사보고서(槐山地區古蹟調査報告書)에 의하면 의문대(衣紋帶)가 호형(弧形,활모양)으로 조각된 양식은 통일신라시대(統一新羅時代)의 조성(造成)과 비슷하며 안정성(安定性) 있는 조각(彫刻)과 세련(洗練)된 수법(手法)으로 보아 연대(年代)는 신라말(新羅末) 고려초(高麗初)인 10세기경의 우작(優作)이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높이는 73cm이며 대좌(臺座)의 유무(有無)와 형태(形態)는 현상태(現狀態)로는 조사(調査)할 수가 없다.현재 절은 없어지고 1970년대 경 불상도 없어졌다.
마을주민에 의하면 사찰규모는 초가 2칸으로 한 칸은 주거지로, 한 칸은 불상을 모셨는데 탱화도 있었다고 하며 치성을 드린 제물을 바위 위에 놓으면 어렵던 시절 어린이들이 올라가 떡과 과일을 먹었다. 불상을 장정 4명이 목도하여 꽃부리 고개로 가져가는 것을 목격한 사람도 있다고 하며 ‘부처님을 훔쳐간 것은 죄가 아니다’고 말한다.[불정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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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정면지가 이번에 발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인터넷으로 불정면사무소를 들어가 보니 참 고맙게도 불정면지를 올려놓아서 다운로드를 받게 해놓았습니다. 참 고맙다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나름 괴산지방은 많이 다녔다고 생각을 하면서 조금 더 자세하게 써 놓은 불정면지를 읽다 보니 지장리 세곡 약사불좌상에 대해 읽게 되었습니다. 불정면지에 실린 석불의 사진이 어딘가 낮이 익어서 한참이고 생각을 해보니 충주시 살미면 몽선암 대웅전에 있는 약사불이 생각이 났습니다.혹여나 하고 사진을 대조해 보니 거의 석불의 모습이 같습니다.그렇타면 괴산 지장리 세곡에 있던 석불이 개인간의 매매등이나 다른 연유로 인하여 몽선암으로 흘러 들어갔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불정면지에 실린 사진이 맞다면 지장리 세곡 약사여래불좌상은 충주시 살미면에 있는 몽선암에 있습니다.
살미면 내사리 몽선암(乷味面 乃沙里 夢仙庵)
충주 살미면 내사리에 위치한 자그마한 절이다.찾아가는 날이 많이 시끄럽다.몽선암으로 통하는 산길이 가파르다.몽선암에 다다르니 좁은길을 넓히느라 그런지 스님이 포크레인 작업이 한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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