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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가면 문산리김광배자선비(金加面 文山里金光培慈善碑) 본문

중원의 향기/충주시(忠州市)

금가면 문산리김광배자선비(金加面 文山里金光培慈善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1. 6. 3. 09:39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금가면 문산리 문곡마을에 있는 일제강점기 자선사업가 김광배의 공덕을 기리는 비.

 
  • [건립경위]
김광배김해김씨로, 조부가 참봉으로 낙향하여 인근 토지를 거의 장악한 대지주로 성장하자 부친 김현명, 사촌동생 김규배와 나란히 빈민 구제에 힘썼다. 이에 동민들이 특히 인근의 어려운 동민들을 구휼하는 데 앞장선 김광배의 자선비를 세우고 싶어도 여력이 없어 안타까워하자 김해김씨 문중에서 비용을 부담하여 동민들의 이름으로 비를 세웠다.

 
  • [위치]
김광배 자선비는 목행대교를 건너 용교리에서 남한강을 끼고 김생사지 방면으로 가다가 금가면 방향의 두 번째 도로에서 우회전하면 도로 옆에 있다.

 
  • [형태]
비좌개석의 형태이며, 대석 80×54×10㎝의 크기로, 시멘트를 사용하여 만들었다. 비신은 화강암으로 38×119×14㎝이며, 지붕돌도 화강암으로 73×49×25㎝의 크기를 보이고 있다.

 
  • [금석문]
비제는 7×6㎝의 해서체로 ‘김광배자선시덕비(金光培慈善施德碑)’라 음기되었고 본문은 3×4㎝의 해서체로 ‘주제보호사기동정택지방□영세불망(周濟保護思其同情澤治芳□永世不忘)’이라 음기되었다. 뒷면에 ‘갑술 십일월 일(甲戌十一月日)’이라 음기되어 건립 연대가 1934년임을 알 수 있다.

 
  • [현황]
현재 김규배의 장남인 김종수가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