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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가금면 창동리오층석탑(可金面 倉洞里五層石塔) 본문
[사진 오른쪽위로 옛모습의 석탑이 보인다]
상층기단도 면석부에 우주와 탱주를 모각했는데 탱주의 좌우 너비가 더 넓다. 상대갑석도 면석부와 동일석으로 치석 결구하였으며 부연은 표현되지 않았다. 기단부는 전체적으로 통일신라시대 석탑 양식을 채용하였지만 탱주의 표현 기법, 괴임대의 마련 수법, 부연이 표현되지 않은 갑석 등에서 간략화된 경향을 강하게 보이고 있다. 상대갑석 상면에는 별도의 괴임단을 마련하지 않고 별석형의 높은 받침대를 올렸다. 석탑에서 별석형 받침대를 마련하는 것은 고려시대 석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법이다. 탑신석은 좌우에 우주를 새겼으며, 2층 탑신석부터는 높이를 현격하게 낮추어 5층까지 거의 동일한 높이를 유지하도록 했다. 옥개석은 정연한 치석 수법을 보이고 있는데, 처마면을 다소 두툼하게 마련하여 둔중한 인상을 주고 있다. 옥개받침은 상층으로 올라가면서 단수를 줄였으며, 처마부에 낙수홈을 넓게 마련하였다. 낙수면은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처마 쪽으로 내려오고 있고, 전각부에서 반전을 주어 경쾌한 인상을 주도록 했다. 상륜부는 노반만 남아 있다. 한편 1977년경 석탑 이건 당시 3층 옥개석 상면 중앙부에 지름 22㎝, 깊이 15㎝가량의 원형 사리공이 있었는데, 상부에 석조로 된 얇은 덮개가 있었다고 한다. 덮개석을 열자 그 안에는 고운 모래흙이 채워져 있었다고 전한다. 이러한 것으로 보아 이 석탑은 통일신라시대 석탑 양식을 바탕으로 지방이나 장인에 따라 완전히 고려화된 석탑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는 측면에서 주목된다. 특히 1층 탑신석 하부에 마련된 별석형 받침은 고려시대의 특성이 가장 잘 반영된 부분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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