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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4/10/21 (2)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제가 태어나 자란 고향은 충주입니다.충주를 세가지의 색으로 표현한다면 지금은 많이 변했지만담배를 만드는 황색엽연초를 상징하는 노란색충주의 특산물인 사과를 상징하는 빨간색그리고 충주를 끼고 돌며 언제나 시원했던 남한강의 물색깔인 파랑색이었지요그래 그 세 색깔을 삼원색이라고 불렀지요남한강 강가는 어린시절 휼룡한 강수욕장이었고 피라미등 물고기를 많이 잡았었지요.가끔씩 한 여름이면 아버지는 리어카에 솥등을 실고 가족들이 강가로 소풍(?)을 가곤 했습니다.강가에 솥을 걸고 어머니는 나무밑에서 점심으로 수제비를 만들곤 하셨지요.그 수제비와 함께 꼭 들어가던 것이 강에서 잡은 올뱅이 였습니다.다슬기라는 표준어가 있지만 올뱅이라는 말로 더 친숙함을 느꼈답니다.아욱을 양껏 넣고 올뱅이를 끓인물에 된장을 풀고 대파를 썰..
푸른바다의 창가에서/photo 에세이
2024. 10. 21.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