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청풍문화재 단지내 있는 비림중에 있는 비석으로 청풍인 호서안무사(湖西按撫使)김재로의 송덕비입니다. 비석의 전면에는 호서안무사김공재로송덕비(湖西按撫使金公在魯頌德碑)라고 각자되어 있습니다. 김재노는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청풍(淸風). 자는 중례(仲禮), 호는 청사(淸沙)·허주자(虛舟子). 증조할아버지는 김극형(金克亨)이며, 할아버지는 김징(金澄)이고, 아버지는 우의정을 지낸 김구(金構)이다. 어머니는 이몽석(李夢錫)의 딸 전주 이씨(全州李氏)이다. 부인은 심징(沈澂)의 딸 청송 심씨(靑松沈氏)이다. 김재로(金在魯)[1682~1759]는 1702년(숙종 28) 사마시를 거쳐 1710년(숙종 36) 춘당대 문과(春塘臺文科)에 급제한 뒤 여러 관직을 거쳤다. 1740년(영조 16) 영의정에 올라1758년(영..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 청풍문화재단지 내에 있는 고려 전기의 석조 여래 입상. [개설] 제천 물태리 석조여래입상은 원래 파강[청풍강] 변 대광사(大光寺) 입구에 서 있던 상으로 1971년 7월 7일 보물 제546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 충주댐 건설로 수몰되게 되자 1985년 청풍문화재단지 내로 이전된 것이다. 제천 물태리 석조여래입상은 기다란 불신이 경직되어 보이지만, 풍만한 인상과 세밀한 조각 수법 등으로 보아 조성 시기는 고려 전기로 추정된다. 제천 물태리 석조여래입상의 석재는 화강 편마암 계통으로 미세한 결이 많이 발생하는 재질이다. 목과 허리 부분이 절단된 것을 접합하였고, 대좌와 불신을 결구한 후 시멘..

덕산면 신현리에 있는 이장 신대원의 영세불망비입니다.이장신대원영세불망비(里長辛大元永世不忘碑)라고 비석전면에 음각되어 있으며 좌우로 그의 공적을 기리는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제천시 덕산면 신현리에 마을을 위하여 1900년경 자신의 토지를 희사한 동리주민들의 뜻을 기리고져 2018년 가을에 동리주민들이 뜻을 합하여 비석을 세웠습니다

덕산면 신현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시절 구장을 지낸 완산인 이은상의 송덕비입니다.1914년 행정구역 페합에 따라 곡현리(曲峴里)와 신리(新里)를 병합하여 신현리라 해서 제천군에 편입되었다가, 1980년 4월 1일 제천시 승격에 따라 제원군(堤原郡) 덕산면 신현리라 하다가, 1991년 제천군 덕산면 신현리가 되고 1995년 1월 1일 도농통합에 따라 제천시 덕산면 신현리라 하였다.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관련항목 보기에 있는 삼국 시대~조선 시대의 절터. 월광사는 효소왕 때에 도증(道證)[?~702] 에 의해 창건되어 조선 전기까지 존속했던 사찰이다. 절터 내에는 제천 월광사지 원랑선사탑비가 있었던 터와 여러 부도 석재, 석축이 남아 있고, 각종 기와편, 토기편, 자기편이 수습된다. 월광사관련항목 보기는 법상종 계열로 존속하다가 경문왕 때에 원랑선사(圓朗禪師)[?~875] 대통(大通)이 선사상을 전파하면서 선종계 사찰로 바뀌었다. 절터 초입 송계계곡에서 고려 시대에 제작된 대불정주비(大佛頂呪碑)가 발견되어 고려 시대에도 선종 계통의 사찰로 법맥을 유지하였음을 알 수 있다. 절터에서 조선 시대 기와편과 백자편이 수습되는 점을 볼 때 조선 전기까지 존속하다가 이후 폐사된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