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옥천군 안남면 도근이 마을로 불리우는 도덕리에 마을초입에 있는 입석과 함께마을에 위치하고 있는 보호수 아래 자리하고 있는 입석 2기 입니다.새로 신축한 마을회관 옆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도덕리는 도근리(道根里)와 덕곡리(德谷里)를 합하여 이루어진 마을이다. 1739년 기록에는 덕곡리에 76호가 거주한 것으로 되어있으나 1891년 기록에는 덕곡리가 세개리로 분구되어 덕곡리에 16호, 도근리에 29호, 송정리에 22호가 살았다고 되어있다. 1914년 행정구역을 조정하면서 덕곡리와 도근리를 합하여 도덕리라 하고, 송정리(松亭里)는 청정리(淸亭里)가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07년말 현재 도덕1리에 63호 128명, 도덕2리에 40호 80명이 살고 있다. 덕실은 덕양서당(德陽書堂)이 있는 마을로 인평대군의..

도근이 마을에 자리하고 있는 여흥민씨들의 재실입니다. 숭모재(숭모재)라는 현판을 달고 있으며 지은지 얼마되지 않은 듯 재실을 깨끗합니다. 마을 중앙으로 안남천이 흘러 금강으로 들어간다. 벼를 주로 재배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자연마을로는 덕실, 도근, 서당골(서당곡) 등..

옥천군 안남면 도덕2리 길가에 있는 군수 정도원(鄭道源)의 선정비 입니다. 비석의 전면에는 군수정후도원선정비(郡守鄭侯道源善政碑)라고 음기되여 있습니다. 도덕2리 길가 풀숲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승정원일기에 의하면 1897년 옥천군수로 정도원이 임명됨을 알수있다. 선정비는 그 ..

옥천군 안남면 연주2리에 위치하고 있는 연안이씨효열비 입니다. 비석의 전면에는 유인연안이씨효열비(孺人延安李氏孝烈碑)라고 음각되여 있습니다. 연안이씨는 앞 못보는 시어머니의 손발이 되어 그가 돌아가시기전 16년 간을 한결같이 시어머니의 불편을 덜어 드렸다.집안에서는 물론 잠시 외출하려해도 시어머니는 며느리 이씨의 도움없이는 불가능하였다.이에 이씨는 시어머니의 수족노릇은 물론이고 평소 맛있는 음식을 장만해 드리고 잠자리도 편안하게 보살폈다. 특히 겨울의 추운 날에는 자기 몸의 온기로 어머니의 잠자리의 찬기를 없앤 뒤에 시어머니가 주무시도록 하였다. 이씨는 그의 시어머니께 초인적인 효행을 하였다. 시어머니가 천수를 누리고 세상을 떠나니 삼년 거상을 정성껏 모셨다. 그 후 남편이 병을 얻어 자리에 눕자 여러 해..

무송유씨 시조 유검필(庾黔弼)의 24세 손으로 조선 인조시 인평대군(麟坪大君)의 사부를 지낸 유식(庾軾 1586 ∼1650)이 건립한 건물로 "덕양서원(德陽書院)" 혹은 "덕양서당(德陽書堂)"으로 이름지어 충(忠)과 효(孝)를 가르치던 곳으로 1895년 중수 후 현재에 이른다. 도덕리는 도근리(道根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