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예전 소전국민학교 자리인 듯 하다. 아직도 소전국민학교 학교명칭이 있는 대문기둥이 보존되여 있다. 2004년 청원교육장 명의로 이 곳이 소전국민학교의 옛터임을 알리는 기념비를 세워놓았다. 또한 소전국민학교가 있기까지 여러가지로 학교운영에 힘을 써준 이종수선생의 공적비도 ..

문의면 소전2리 마을초입에 자리하고 있는 돌탑이다. 소전1리와는 달리 1기의 돌탑이 마을을 바라보며 오른쪽에 자리하고 있다. 돌탑은 마을 어귀를 지키는 수호신으로 살(殺) 또는 액을 막기 위해 쌓은 신앙 대상물이다. 지역적으로는 이러한 믿음의 사례가 대동소이하다. 액은 불가시적..

벌랏한지마을로 통하는 소전1리 마을초입에 자리하고 있는 돌탑이다.외부로 부터의 액이나 살등을 막기위한 일종의 숨호신개념으로 세웠다.동제의 흔적인 새끼줄을 몸에 두르고 있다. 두기의 돌탑이 서로 마주보며 서있다. 돌탑은 충청남도, 충청북도, 전라북도, 강원도, 경상남도 내륙의 산간지역에 주로 분포하지만 제주도에서도 발견된다. 태백산맥에서 소백산맥으로 이어지는 ‘1차 산맥’을 중심으로 그 주변의 산과 강의 흐름을 따라 광범위하게 분포한다. 특히 충청도의 금강 상류지역인 금산·영동·옥천·보은·대전과 전북의 무주·진안·장수가 중심을 이룬다. 이밖에 남쪽으로는 남원·순창·임실·담양·곡성·순천 등지에 산견되며, 경상남도의 거창·고성·산청·의령·함양 등지에서도 산견된다. 강원도에서는 강릉, 횡성, 동해시에 나타나지만..

상당구 문의면 소전리에 있는 김해인 김원배의 효행비이다. 소전1리로 내려가는 마을입구에 있다. 효자 김원배(金元培)는 극진히 부모님을 모시고 지극정성으로 봉양하였다. 그리하여 효자로 선정되여 효자상까지 표창받은바 있다. 이에 친족일동들이 효자 김원배의 효헹을 기록하여 후..

문의면 소전1리에 자리하고 있는 소전리의 마을풍경이다.벌랏한지마을로도 불리우며 마을에서 한지공예체험관을 운영중인 듯 하다.주중에 찾은 소전마을은 인적도 없이 조용하기만 하다. 마을 곳곳에 그려진 벽화가 이색적으로 보인다. 버랏마을은 ‘소전리’에서 으뜸이 되는 마을이다. ‘벌앗’을 연철 표기한 형태이다. ‘벌’은 ‘벌판’의 뜻이고, ‘앗’은 ‘밭[田]’의 방언이다. 그러므로 ‘버랏’은 ‘벌판에 있는밭’이라는 뜻이다. 주위가 모두 밭이고 논은 거의 없다. 이 밭 주변에 조성된 마을을 후행 요소 ‘말, 뜸’을 생략한 채 그렇게 부른다. ‘벌전(筏田), 버전(-田)’이라고도 한다. ‘벌전’은 ‘벌앗’을 음의역(音義譯)한 것이다. https://youtu.be/M8IwufhqMfw 고개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벌랏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