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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수구맥이 (3)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사리면 사담리에 위치하고 있는 수살맥이 이다. 마을의 안녕을 해치는 요소 가운데 물은 위협의 요소였다. 수재를 당하는 쪽에서 이를 막고 자연재해를 일정한 풍수원리에 입각해 마을 어귀를 보호하는 기능을 하는 것이 바로 수구맥이의 요체이다.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려는 노력이 이러한 전통적 사유를 낳았으며, 신앙적으로 승화하였다. 마을에 나쁜 기운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거나 또는 마을의 기운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 것으로서 건물, 나무, 탑 등을 이용한다. 사담리 도로 한켠에 자리하고 있는 말채나무밑에 거북형상의 돌을 중심으로 냠,녀선돌이 위치하고있다. 선돌과 돌거북과 같이 있는 보호수는 수종은 말채나무로서 1982.11.16일에 괴산군 보호수 제 77호로 지정 되었으며 지정당시 수령은 520년으로 적혀있..
가덕면 노동리 마을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선돌이다. 마을 입출구에 한기씩 두기가 서있다 일종의 액막이 개념으로 마을의 안녕과 주민들의 바램을 받아주는 일종의 기도처이기도 한 듯 하다. 민초들의 바램을 새끼줄로 두르고 오늘도 주민들과 마을의 안녕을 지키고 있다.
벌랏한지마을로 통하는 소전1리 마을초입에 자리하고 있는 돌탑이다.외부로 부터의 액이나 살등을 막기위한 일종의 숨호신개념으로 세웠다.동제의 흔적인 새끼줄을 몸에 두르고 있다. 두기의 돌탑이 서로 마주보며 서있다. 돌탑은 충청남도, 충청북도, 전라북도, 강원도, 경상남도 내륙의 산간지역에 주로 분포하지만 제주도에서도 발견된다. 태백산맥에서 소백산맥으로 이어지는 ‘1차 산맥’을 중심으로 그 주변의 산과 강의 흐름을 따라 광범위하게 분포한다. 특히 충청도의 금강 상류지역인 금산·영동·옥천·보은·대전과 전북의 무주·진안·장수가 중심을 이룬다. 이밖에 남쪽으로는 남원·순창·임실·담양·곡성·순천 등지에 산견되며, 경상남도의 거창·고성·산청·의령·함양 등지에서도 산견된다. 강원도에서는 강릉, 횡성, 동해시에 나타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