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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칠성면 갈읍리 (2)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칠성면 갈읍리 정운기공적비(七星面 葛邑里 鄭雲淇功績碑)
정운기선생은 독립운동가. 문광면에서 1875년 9월 20일 태어났다. 이명(異名)은 운개(雲璂)·운기(雲騏)이다. 1913년 풍기에서 채기중(蔡基中)·유창순(庾昌淳)·류장렬(柳璋烈)·한훈(韓焄)·강순필(姜順必)·정진화(鄭鎭華) 등과 함께 ‘풍기광복단’(豊基光復團)을 결성하였다. 그는 풍기광복단에서 무력으로 독립투쟁을 하기 위해 독립군 양성을 위한 무기구입 및 군자금 모집에 힘썼다. 1914년 보은면장(報恩面長) 박창빈(朴昌彬)으로부터 권총 10정을 제공받아 김재성(金在性)에게 주고 친일파 박영효(朴泳孝) 암살 계획에 가담하였다. 그러나 김재성은 암살 계획 시행 직전에 일본 경찰에게 발각·체포되었고, 정운기 또한 공범으로 징역 5개월을 선고받아 옥고를 치렀다. 출소 후인 1915년 풍기광복단이 ‘조선국권회..
충북의 바람소리/괴산군(槐山郡)
2020. 8. 28. 0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