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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공원 망선루(中央公園 望仙樓) 본문

통합청주시/상당구(上黨區)

중앙공원 망선루(中央公園 望仙樓)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1. 11. 29. 10:58

 

 

 

 

 

 

 

 

 

 

 

 

 

 

고려시대 청주관청의 하나로 관리들이 머무는 숙소인 객관 동쪽에 있던 취경루에서 유래한 것이다. 고려 공민왕 10년(1361)에 홍건적의 침입을 물리치고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기념으로 청주에서 과거시험을 치르고 이곳에 방을 써붙였다는 기록이 있다. 세조 7년(1461)에 수리하였고 한명회가 현판을 ‘망선루’라 하였다고 한다. 그 뒤에 다시 고쳐서 근세에까지 유지되다가 1923년에 제일교회로 이건되었으며, 2000년 12월 중앙공원으로 옮겨 세웠다. 앞면 5칸·옆면 3칸이며, 나무로 지은 2층 건물이다. 지붕은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으로 가장 화려한 팔작지붕으로 누각형식이다. 현재 1층은 원래의 모습을 알 수 없게 되었지만, 이 지방에서는 가장 오래된 건축물이다.

이 건물은 고려시대(高麗時代) 청주관아(淸州官衙)의 하나로 객관(客館) 동쪽에 있던 취경루(聚景樓)에서 유래(由來)한 것이다. 고려 공민왕(恭愍王) 10년(1361) 홍건적(紅巾敵)의 침입을 물리치고 환경(還京)하다가 청주에서 기념으로 과거(科擧)시험을 치르고 방(榜)을 이곳에 써붙이었다는 기록이 있다. 그후 퇴락했던 건물을 조선(朝鮮) 세조(世祖) 7년(1461)에 목사(牧使) 이백상(李伯常)이 중수(重修)하고, 한명회(韓明澮)가 편액(扁額)을 망선루(望仙樓)라 하였다. 그후 목사 이섬(李暹)이 또 중수하는 등 근세(近世)에 이르도록 유지되다가 1923년에 제일교회로 이건되었으며, 2000년 12월 중앙공원으로 옮겨 세웠다. 정면 5칸·측면 3칸의 2층 목조(木造) 팔작 누각(樓閣)형식인데 현재는 1층 부분이 원 모습을 알 수 없게 되었으나, 이 지방에서는 가장 오래된 유서깊은 건축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