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38선.....

 

 

 

 

 

 

 

처갓집을 가느라 길을 달리다 보면

임진강 비룡대교를 지나 노곡리를 지나면 서있는 기념비.

밑에 받침돌이 없었는데 받침돌도 해 놓았다.

민족의 아픔이 묻아나는 듯 찬바람속 무엇을 그리며 서있는걸까?

 

우리의 소원

 

민족분단 반세기 아픔을 간직한 38선

반만년 이여온 민족의 맥이 끊어지고

국토의 허리를 가로질러 한이 되여 버린곳

쓰라린 과거를 되새기며 통일의 염원을 기약하는 곳!

월드컵 4강 진출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국운이 융성하고

온 국민이 모두 함께 분단의 사슬을 걷어내여

역사의 소명인 통일대업 성취를 기원하며

이 비를 세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