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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회인면 신문리 모선재(懷仁面 新門里 慕先齋) 본문
본래 회인군(懷仁郡) 동면(東面)의 지역으로서 문처럼 생긴 바위가 있어 살무니 또는 신문(新門)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신문리라 하여 회북면에 편입되었다.
그 뒤 행정개편에 의하여 회북면이 회인면으로 개칭되였다.
신문리 마을 들어서는 마을초입에 석장승이 2구 자리하고 있다.
근래에 세운 듯(2005년) 하다 동네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듯 새끼줄을 몸에 두르고있다.
마을입구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 곳지명이 장승배기인것을 보면 그 전에도 장승이 있었나 보다.
사당골에 있는 산제당에서 매년 정월 초사흩날 저녁에 산신제를 거행하고,
나흩날 새벽 신목인 느티나무에서 거리제를 거행하여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고 있다.
마을 유래비를 1994년 마을 중앙에 세웠다
신문리는 임진왜란과 당쟁을 보고 입향한 증이조판서(贈吏曹判書) 고대익(高大益)의 후예로 제주고씨들이 대성이다.
신목이 자리하고 있는 곳에 모선제라는 건물이 자리하고 있다.
제주 고씨들의 분묘도 뒤로 자리하고 있다. 제주고씨들의 재실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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