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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부면 평각리 곡산강씨가학공원(炭釜面 坪角里 谷山康氏駕鶴公園) 본문
평각리는 본래 보은군(報恩郡) 사각면(思角面)의 지역으로서 지형이 부리같아 평각(坪角)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신동(新洞)일부를 병합하여 평각리(坪角里)라 해서 탄부면(炭釜面)에 편입되었다.
평각리 웃마실에 자리한 곡산강씨가학공원내에 자리한 곡산강씨재실이다.
근래에 새로 세운 듯 하다.
본관은 신천(信川) ·곡산(谷山) ·재령(載寧) ·충주(忠州) ·임실(任實) ·용인(龍仁) ·강령(康翎) 등 10본이 전하고 있으나 신천 ·곡산 ·재령 강씨가 대종이며, 오늘날 이들 3본 이외의 강씨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득성조(得姓祖) 숙(叔)은 주(周)나라 왕족으로, 198년 기자(箕子)와 함께 평양에 들어와 기자의 중신(重臣)이 되었다고 하며, 시조 호경(虎景)은 고려 태조 왕건의 외(外) 6대조이고, 그의 4대손 보육(寶育)은 왕건의 외고조부로서 왕덕대왕(王德大王)으로 추존된 인물이다.
그러나 강씨의 실질적인 시조라고 할 중시조(中始祖:1세)는 충렬공(忠烈公) 지연(之淵)으로 그는 몽골 침입 때 고려 고종(高宗)을 따라간 호종공신(扈從功臣)이며 신성부원군(信城府院君:신성은 신천의 옛 이름)에 봉해짐으로써 이때부터 신천을 본관으로 삼게 되었다. 오늘날 모든 강씨는 지연의 후손으로, 곡산강씨의 중조(中祖) 상산백(象山伯) 서(庶)는 6세이며, 재령강씨의 중조 안릉군(安陵君) 득룡(得龍)은 8세로서 조선 태조의 계비(繼妃) 신덕왕후(神德王后)는 그의 친누이동생이다. 득룡은 고려 공민왕 때 삼사우사(三司右使)를 지내다가,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개국되자 불사이군(不事二君)을 결심, 관악산에 들어가 암자에 살면서 매일같이 산에 올라 개성(開城)을 향해 통곡하였는데, 이곳이 연주대(戀主臺)와 연주암으로 전해지고 있다. 태조는 그를 안릉부원군(安陵府院君:안릉은 재령의 옛 이름)에 봉하여 안정공(安靖公)이란 시호를 내렸고, 그의 후손은 재령에 관적(貫籍)하였다. 제주강씨의 이른바 입도시조(入島始祖)인 영(永)은 신덕왕후의 사촌오라버니로, 전라감사를 지내다가 왕자의 난 때 제주도로 피신, 그곳에서 여생을 마쳐 오늘날 제주강씨들은 모두 영의 후손이 된다.
1930년도 국세조사 당시 강씨의 분포상황을 보면 총 1만 5428가구 중 절반 이상인 9,600여 가구가 평남 ·평북과 황해도 일대에 밀집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60년도 조사에서는 8,500가구에 4만 7266명으로 성별순위가 258성 중 제55위였으며, 그 가운데 절반이 넘는 4,000여 가구가 제주도에 집중해 있었고, 85년도 조사에서는 1만 6763가구로 전국 가구 구성비 0.1 %로서 274성 중 제58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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