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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면 서원리 서원리소나무(長安面 書院里 書院里소나무)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보은군(報恩郡)

장안면 서원리 서원리소나무(長安面 書院里 書院里소나무)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2. 7. 12. 19:29

 

서원리 소나무는 지상 50cm 위에서 두 가지로벌어진 원둥치에 속리산 입구에 서 있는 정이품 송과 같이 마치 우산을 펼쳐 놓은 것처럼 보이는 나무로 수령은 600년 이상으로 추측되며, 수세가 왕성하다. 이와 같은 이유로 암소나무 또는 정부인(貞夫人)소나무라고도 부르고 있다. 전설에 의하면 이 소나무는 정이품 소나무와 내외 지간이고 그 나무가 암나무이기 때문에 원가지가 두 개로 벌어졌다는 것이다. 천연기념물 352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소나무가 있는 서원리는 본래 보은군 속리면의 지역으로서, 상형서원(象賢書院)이 있었으므로 서원말 또는 서원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안돌리(岸乭里)를 병합하여 서원리라 하고 1947년 외속리면에 편입되었다.그 후 행정구역 재편으로 장안면에 편입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