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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간면 원촌리 월류봉(黃澗面 院村里 月留峰)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영동군(永同郡)

황간면 원촌리 월류봉(黃澗面 院村里 月留峰)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3. 6. 9. 17:57

 

수박 겉핧기식이라고 표현하면 맞을거다.

답사라는 것이 여유를 가지고 속속들이 보면 참 좋으련만

욕심은 많고 시간은 적으니 항상 집에 오면 후회가 막급이다.

 

 

 

동선에도 없는 월류봉행이다.

달도 머물다 간다는 월류봉.

월류정을 먼곳에서나 보며 셔터를 몇번 누르는 것으로 만족했다.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면 월류정을 감고 돌아가는 물줄기가 한반도 지형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높은 봉우리와 절벽위에 있는 월류정이 한폭의 그림을 수놓는다.

 

월류정에 앉아 시원한 바람 맞으며 세월을 내려놓고 싶은데...

월류정 오르는길이 어디에 있으려나?

 

 

 

 

 

 

 

월류봉(月留峰) 밑에 자리한 월류정(月留亭)이니 이름에도 있듯

달이 훤한 밤에 풍경을 보아야 그 멋이 날려나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