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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곡면 수원리 송계서원유허비(梅谷面 水院里 松溪書院遺墟碑)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영동군(永同郡)

매곡면 수원리 송계서원유허비(梅谷面 水院里 松溪書院遺墟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3. 6. 11. 07:41

 

 영동군 향토유적 제 16 호 조선 현종 7년(1666년) 창건된 서원으로

 매계 조위(梅溪 曺偉), 송당 박영(松堂 朴英), 남정 김시창(嵐亭 金始昌), 오촌 박응훈(梧村 朴應勳)등 四先生을 봉안 하였으며,

봉안문은 우암 송시열 선생이 썼다.

숙종말 삼괴당 남지언(三槐堂 南知言), 일석 박유동(一石 朴惟棟) 二先生을 추향(追享)하여 이를 송계 육선생(松溪 六先生)이라 하였다.

1868년 대원군의 서원 철폐시 훼철(毁撤) 되었으나, 광무 2년(1898)에 지방 유림들이 유계를 창설하여

매년 음력 3월 보름날 육선생의 위패를 묻은 단소에서 배향제를 받들어 오고 있으며,

1956년 4월 송계서원 유허비각을 건립하였다. 비각은 둥근기둥 목조기와 맞배집으로 6.6㎡이다.

 

 

 

 

수원리는 본래 황간현의 내남매하면 지역으로 1909년 황간군 매하면에 속했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수동(水洞).덕고리(德古里).둔덕리(屯德里).원촌리(院村리)와 오곡면의 대노천리 일부를 병합하여

수동(水洞)과 원촌(院村)의 이름을 따 수원리라 하였으며, 영동군 매곡면에 편입되었다.

행정리로 수동리(수동:募賢臺:모전대)와 원촌리(원촌:섬마:서원마)가 있고 자연마을 둔덕리(둔덕이)는 옛날 15가구 정도의 마을이었다.

하나 지금은 마을은 황폐화되어 전답으로 바뀌었다. 덕고(덕우리)는 1989년 7월 특수용도 관할지구로 편입되어 자연마을이 없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