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효자문
- 국립청주박물관
- 충주박물관
- 단지주혈
- 부도
- 문의문화재단지
- 화양동 암각자
- 상당산성
- 사과과수원
- 효자각
- 청풍문화재단지
- 한독의약박물관
- 티스토리챌린지
- 각연사
- 문경새재
- 선돌
- 부여박물관
- 공주박물관
- 경주김씨
- 보성오씨
- 법주사
- 밀양박씨
- 화양구곡
- 곡산연씨
- 사인암
- 충북의 문화재
- 오블완
- 청주박물관
- 공산성 선정비
-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 Today
- Total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칠성면 태성리 통일대사탑비이수(七星面 台城里 通一大師塔碑螭首) 본문
각연사 뒷쪽 등산로에 자리하고 있는 통일대사탑비의 이수부분이다.
이수부분에는 네마리의 용이 새겨져있다.
이수는 아래에 낮은 2단의 받침과 사분원(四分圓)의 몰딩이 비좌와 대응적이며 앙련(仰蓮)도 같은 수법이고,
4면의 용틀임이 웅장한 정상에는 보주가 완전하다.
이(螭)자는 본래 뿔이 없는 용 또는 교룡(蛟龍)을 가리키는 글자이다. 그 용어와 양식은 중국에서부터 사용한 것으로, 본래는 이기(彛器)·비액(碑額)·석주(石柱)·석계(石階)·인장(印章)·종(鐘)·정(鼎) 등의 표면과 머리 부분에 용의 형체를 조각하여 장식한 것을 말한다. 이 가운데 비액의 이수가 형체나 크기로 보아 가장 대표적인 것이어서 오늘날의 일반적인 개념이 되었다.
비의 기원은 주대(周代)부터 유래한 목비(木碑)에서 찾는데, 이때는 단조로운 형태의 비신(碑身)뿐이었으며, 이수가 나타나는 것은 한대(漢代)부터이다. 한대의 비의 머리는 원형머리와 규형(圭形)으로 된 두 가지 양식이 있었는데, 특히 둥근머리를 가진 비에서는 훈(暈)이라고 하는 것이 가장자리를 장식하는데, 이 훈에 가끔 용이나 주작(朱雀) 등을 조식하였던 것이 후세 이수의 기원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삼국시대와 남북조시대, 수대(隋代)를 거치면서 석비양식이 더욱 발전하고, 당나라 때에 와서 지금의 이수와 비신, 방부(方趺)·귀부(龜趺)를 가진 석비양식과 수법의 기본형이 등장하고, 이것이 한국에 전해져 고려시대까지 한국 석비의 기본양식이 되기도 하였다. 당나라 때에 완성된 이수의 특색은 둥근머리의 형태에 좌우 2∼3마리의 반룡(蟠龍)들이 서로 얽힌 모습으로 나타나면서, 반룡의 머리만을 나란히 하여 석비를 물고 비신을 일제히 들어올리는 듯한 형상으로 조각되어 있는 점이다. 이러한 당대(唐代) 석비의 양식이 통일신라시대에 수용되어 한국의 석비에서도 귀부와 이수가 갖춰지게 되었다. 통일신라시대 초기에는 당비의 이수의 특징을 그대로 갖추고 있으나, 9세기 후반기에 가면 둥근 머리형에서 관형(冠形) 또는 개형(蓋形)으로 변화되어 간다.
고려 초기까지 이러한 형식이 이어지다가 12세기 말에는 이수 없는 비신 위에 우진각 지붕형으로 된 규두형(圭頭形) 석비가 나타나고, 14세기 말에는 옥개풍(屋蓋風)의 지붕형 이수를 가진 또다른 형식이 출현한다. 그러다 조선 초기에는 다시 당송시대의 이수를 가진 석비양식이 보이기도 하다가 15세기 말경부터는 고려 말의 옥개형 석비형식을 기본으로 하는 간략한 양식이 주조를 이룬다. [네이버백과]
충주시 금가면 오석리에 있는 충무공 이수일의 신도비중 이수부분이다
'충북의 바람소리 > 괴산군(槐山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칠성면 태성리 각연사(七星面 台城里 覺淵寺) (0) | 2013.07.01 |
---|---|
칠성면 태성리 각연사 대웅전승려상(七星面 台城里 覺淵寺 大雄殿僧侶像) (0) | 2013.07.01 |
칠성면 태성리 각연사승탑(七星面 台城里 覺淵寺僧塔) (0) | 2013.06.28 |
칠성면 태성리 각연사선적당탑비(七星面 台城里 覺淵寺善跡堂塔碑) (0) | 2013.06.26 |
칠성면 태성리 각연사시주석(七星面 台城里 覺淵寺施主石) (0) | 2013.0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