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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면 구미리 거북바위(南二面 九尾里 거북바위) 본문

통합청주시/서원구(西原區)

남이면 구미리 거북바위(南二面 九尾里 거북바위)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4. 1. 29. 22:24

 

청원군 남이면 구미리 마을입구에 있는 거북바위이다. 일종의 마을보호개념으로 세워지거나 또는 설치된 마을 수호신 개념이 아닌가 한다.

 

구미리는 대부분 낮은 구릉지와 평지이다. 구미들이 있다. 자연마을로는 구미리(구밋들, 구미평, 구미), 건너말, 외딴말 등이 있다. 구미리는 지형이 굽이졌으며, 거북 꼬리처럼 되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건너말은 구밋들 건너편에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외딴말은 전에 외딴집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행정적인 지명은 구미리(九尾里)로 되여있다. 마을의 지형이 거북이의 꼬리에 해당한다고 하여 구미평(龜尾坪)이라 칭하였는데 구미리(九尾里)로 바뀐이유는 뭘까? 九尾里는 潘南朴氏 中始祖 松菴公이 자리잡은 이래 번남박씨들이 대성을 이루고 있다.

 

구미평 마을 유래비 옆에는 문석인이 하나 자리하고 있다.어디서 지키고 있던 문석인이였을까?구미리 마을입구에서 세상사람들의 안녕을 빌어주는 수호신의 개념으로 세월을 깁고있다.

 

구미리 마을입구에 거북을 닮은 바위가 위치한것도 참 이채롭다.거북을 닮은 바위앞에 거북의 목에 해당하는 바위도 있는것이 마을사람들이 마을의 안녕을 바라는 마음이 깊음을 알수있다.구미리에서는 많은돈(당시 약 2000만원)을 들여서 마음의 고향 구미평(龜尾坪)이라는 마을유래비를 세워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