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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박물관 상신리 대좌하대석(公州博物館 上莘里 臺座下臺石) 본문

박물관 구경하기/공주박물관(公州博物館)

공주박물관 상신리 대좌하대석(公州博物館 上莘里 臺座下臺石)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4. 2. 20. 06:51

 

공주박물관 야외전시장에 전시되여 있는 대좌하대석이다.

공주 상신리에서 출토된 유물이다

공주 상신리에는 구룔사지라는 였절터가 있었다고 한다

이 하대석 역시 구룡사지와 연관이 있지않나 추측된다.

 

 

상신리에 위치한 구룡사지는 공주시 반포면 상신리에 있는 옛 절터로서 충청남도 지정 기념물 제39호인 당간지주가 남아 있다. 사지의 중앙부는 당간지주가 위치한 곳으로부터 서쪽으로 약 150m의 거리를 두고 있다. 당간지주와 사지와의 사이에는 당간 지주보다 10m 정도 높은 구릉이 막고 있다. 당간 지주는 통일 신라 시대에 만든 것으로 비정된다. 사역 내에서는 금당지로 추정되는 정면 5칸, 측면 3칸의 대형 건물지와 좌우에 각기 정면 3칸, 측면 2칸의 불당 건물, 금당지 정면 좌우에 정면 5칸, 측면 3칸의 건물지가 확인되었다. 이외에 사역의 동쪽부에 정면 8칸, 측면 2칸의 대형 요사 건물이 남아 있는데 이들 건물은 하나의 별원을 구성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사지 주변에서는 대체로 고려시대로 추정되는 유구, 유물이 집중적으로 발견된다. 기와는 어골문이 시문된 평기와이고, 막새기와는 다엽의 연화문을 비롯하여 일휘문, 귀문 등이 시문되었는데 특히 망와형의 귀면문은 매우 섬세하고 정교한 형태이다. 더불어 생활 용기는 청자를 비롯한 분청사기가 중심을 이루고 있다. 남아 있는 유구나 유물 등으로 보아 통일 신라 시대에 창건되고 고려를 거쳐 조선 초기까지 조영된 사찰터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