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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면 심천리 심천역(深川面 深川里 深川驛)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영동군(永同郡)

심천면 심천리 심천역(深川面 深川里 深川驛)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4. 2. 22. 13:30

 

심천역(深川驛)은 충북 영동군 심천면에 있는 경부선의 철도역이다.

1934년 9월 31일에 경부선 복선화 공사에 의해 현재의 역사가 신축되었으며,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건축적, 철도사적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되어

2006년 12월 4일에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심천역은 1905년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여 1920년에 역사가 신축되었으나 1934년 복선공사에 의하여 이전 신축되었다. 역사는 ‘一’자형 평면형태를 하고 있으며 대합실 출입구에 박공지붕을 틀어 정면성을 강조하고 있다. 본체의 박공부분의 입구, 창호 등은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철로변의 대합실출입구에는 차양지붕을 덧 달아낸 형태로 본채의 지붕과 단차를 두고 있어 입체감을 주고 있다. 현재 경부선에서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역사로 손꼽힐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