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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면 기호리 원모재(深川面 耆湖里 遠慕齋)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영동군(永同郡)

심천면 기호리 원모재(深川面 耆湖里 遠慕齋)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4. 3. 3. 19:36

 

영동군청 홈페이지에는 원모재의 소개를 아래와 같이 하고있다.

영동군 향토유적 제 66 호 밀양박씨 후손인 문간공 박시용을 비롯한 판윤(判尹)과 함창(咸昌)의 三世와 교관(敎官) 및 연천(漣川)의 오위(五位)를 봉사(奉祀)하는 재실로 어류산 기슭 기호리(태소 마을)에 있다. "원조(遠祖)를 받들고 드높이고자 그 덕을 사모함이 사람의 본능이리라. 자손된 자가 멀게는 선세(先世)의 문학, 충효(忠孝)를 본받고, 가까이로는 몸으로 체험하면 어찌 선조를 사모함이 되지 않으리오" 1985년 갑자년 봄(甲子春)에 후손 참봉 찬하가 위의 상량문을 짓고 썼다.

 

그러나 찾은 날의 원모재는 황량함과 폐허수준이라고 할까?

현재의 재실이 쇠락하여 중딩이 마을에 새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찾을수는 없었다.

이 곳은 재실로서의 기능을 상실한지 오래이며 쇠락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