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용산면 부상리 청주한씨비석군(龍山面 扶桑里 淸州韓氏碑石群)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영동군(永同郡)

용산면 부상리 청주한씨비석군(龍山面 扶桑里 淸州韓氏碑石群)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4. 3. 7. 17:23

 

부상리에 자리하고 있는 비석이다.열녀 개성김씨정려비와 원봉한처사강도유허비와 청주한씨세거지비가 자리하고있다.

 

 

 

 

한문유(韓文裕) 처사(處士) 원봉(圓奉) 선생은 선비로서 최초로 서당을 개설하여 많은 선비를 배출하였으며 문하생들이 뜻을 모아 대평동에 유허비(遺墟碑)를 세웠다한다.원봉한처사강도유허비(圓奉韓處士講道遺墟碑)라고 음각되여 있으며

옆으로는 열녀개성김씨 비석과 청주한씨세거지비가 자리하고 있다.

 

 

 

 

 

 

영동향교가 주관이 되어 세운 열녀개성김씨비석은 단기 4316년에 세웠다.

14세의 개성김씨는 한진수에게 출가하여 부군의 환우가 위급시 지극한 간호는 물론이고 정성을 다하여 병환이 낫기를 기원하였으며 부군의 병을 자신이 받기를 원했지만 지극정성에도 불구하고 18세에 남편이 죽자 강물에 투신하여 남편의 뒤를 따랐다. 개성김씨의 남편을 향한 마음에 영동향교와 지역주민들이 그 열행을 잊지않기 위하여 비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