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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내면 궁현리 단군성전(江內面 富峴里 檀君聖殿) 본문

통합청주시/흥덕구(興德區)

강내면 궁현리 단군성전(江內面 富峴里 檀君聖殿)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4. 3. 28. 11:26

 

궁현리는 지형이 활같이 생겼다고 하여 궁현이라 한다. 자연마을로는 큰골, 분득골, 부량 등이 있다.

큰골은 안동 김씨를 일명 화산 김씨라고도 하였는데, 안동 김씨가 처음 자리잡고 살았다고 하여 화현이라고 부르던 곳이다.

 

 

 

 

 

 

 

 

 

단군전은 1945년에 대종교에서 조직한 단군봉찬회(檀君奉贊會, 회장 김재형)에서 청원군 강내면 궁현리 은적산(恩積山)에 우리나라 국조인 단군왕검의 제단(祭壇)을 만들었다가 1968년에 위패와 영정을 모신 단군사를 짓고 매년 단군의 탄생일로 정한 개천절인 음력 3월 15일에 향사를 하였는데 1986년부터는 유림에서 조직한 “국조단군봉찬회(國祖檀君奉贊會)”에서 새로운 위패와 영정을 모시고 매년 개천절인 양력 10 월 3일에 향사하고 있다.
지금의 신전은 1968년 짓고 1974년 보수한 건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겹처마맞배지붕 목조기와집인데,내부는 통칸에 전돌방에 분합문을 달고 앞퇴를 두었으며, 하종국(下鍾國)이 쓴“단군성전(檀君聖殿)”이라는 현판을 걸었고, 1977년에 담장을 쌓았으며 1986년에 “홍인문(弘仁門)”이라고 이름한 솟을대문을 세웠다. 현재 청원군국조봉찬회에서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