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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평윤씨장령공영역(海平尹氏掌令公營域)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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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평윤씨장령공영역(海平尹氏掌令公營域)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4. 4. 24. 22:20

 

해평(海平)은 경상북도 구미시(龜尾市) 해평면 일대에 있던 지역이다. 신라의 병정현(竝井縣)이었다가 757년(신라 경덕왕 16)에 파징현(波澄縣)이라 개칭하였다. 940년(고려 태조 23) 해평군(海平郡)으로 개편되어 후에 복주(福州: 安東)가 관할 하였고, 1018년(현종 9)에는 상주(尙州)로 이속되었다가, 1143년(인종 21)에는 선산도호부(善山都護府)로 이속되었다. 1415년(태종 5)에 해평현(海平縣)으로 강등된 후 선산군(善山郡)에 폐합되었다. 1978년에 구미읍이 시로 승격하였고 1995년에는 구미시와 선산군이 통합되어 구미시 해평면이 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海平尹氏] (성씨와 본관, 2011.1.14, 한국학중앙연구원)

 

 

 

 

 

 

 

해평윤씨의 시조는 윤군정(尹君正)이다. 윤군정은 고려조에서 고종과 원종 2대를 섬겨 벼슬이 금자광록대부(金紫光祿大夫) 수사공(守司公) 상서좌복야(尙書左僕射) 판공부사(判工部事)에 이르렀다.
1257년(고종 44) 4월 원주(原州)에서 안열(安悅) 등이 고성(古城)을 근거로 반란을 일으키자 장군으로서 낭장(郎將) 권찬(權贊)과 함께 흥원창(興元倉)에서 적을 크게 파하고 난을 진정시켰다. 그 공으로 우복야(右僕射)와 수사정(守司正)에 까지 올랐으며, 충간(忠間)이라는 시호(諡號)를 받았다.
윤군정의 손자인 윤석(尹碩)은 고려 충숙왕의 총애를 받은 인물로, 대언(代言)이 되어 원나라에 사신으로 파견되었는데, 탁월한 외교수단으로 행성(行省)의 설치를 중지시켰다. 그 공으로 충근절의동덕찬화보정공신(忠勤節義同德贊化保定功臣)에 책록되고 관직이 벽상삼중대광(壁上三重大匡) 도첨의사(都僉議司) 좌정승(左政丞) 판전리사사(判典理司事)에 올랐으며 해평부원군(海平府院君)에 봉해졌다. 따라서 후손들이 해평을 본관으로 삼아 세계(世系)를 이어왔다.

[네이버 지식백과][海平尹氏] (성씨와 본관, 2011.1.14, 한국학중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