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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읍 묵방리 이덕수 묘역(內秀邑 墨坊里 李德洙 墓域) 본문

통합청주시/청원구(淸原區)

내수읍 묵방리 이덕수 묘역(內秀邑 墨坊里 李德洙 墓域)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4. 7. 20. 09:56

 

 

청주시 청원구 이덕수 묘역(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묵방리 213-1)은 한산 이씨 묵방삼파 종중이 소유하고 있고

2014년 1월3일자로 충청북도 기념물 159호로 지정됐다.

이덕수(1577~1646) 묘를 중심으로 상부와 하단에 선대와 후대의 묘가 위치하고

묘역의 전반적인 구성과 석물 상태가 양호해 조선 후기(17세기) 묘역의 원형을 잘 보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산이씨의 묘역으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묵방2리 마을거쳐 새로 생긴 청주 증평간 도로밑으로 접근해야 한다

이 곳의 예전 지명이 하마비거리라고 한다. 지명의 유래가 이덕수의 신도비에서 유래 되였다고 한다.

 

이 곳은 청주시에서 내수와 청안쪽으로 통하는 도로 부근이였다

오고가는 사람들이 이덕수의 신도비를 하마비로 여기고 말에서 내려 걸어갔다고 하여 지명이 하마비거리라고 하였다

 

이덕수의 신도비는 한산이씨 사당을 건축하며 같이 신도비각을 지어 비각안에 있다. 신도비는 김상헌이 지였다.

 

이덕수는 한산인이며 1608년(선조41)급제하였다.

이조 예조 병조의 참의등을 거쳐 대사감에 올랐다.

같은 해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청군 속에 들어가 적정(敵情)을 살피고 돌아온 후 강원도관찰사가 되었다.

사후 좌찬성(左贊成)이 추증되였으며  청주(淸州)의 국계사(菊溪祠)에 제향되었다.

 

 

 

 

한산이씨의 묘역은 깨끗히 잘정리되여 있었다.

한산인 이덕수의 묘를 시작으로 후손들의 묘가 자리하고 있다.

석물들의 상태도 양호하며 잘 관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