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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평면 연담리 이주상공적비(草坪面 蓮潭里 李周相功蹟碑)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진천군(鎭川郡)

초평면 연담리 이주상공적비(草坪面 蓮潭里 李周相功蹟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4. 9. 19. 05:03

 

연담리는 초평면에 속해있으며 자연마을로는 반여울[伴灘], 상반, 새터말, 소두머리, 양화절이[楊花], 하반 등이 있다. 반여울은 앞 냇가의 여울이 반달모양으로 생겨 붙여진 지명이다. 양화절이는 옛날 양화절에 다니는 독실한 불교신자가 있었다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특산물로는 벼, 고추, 담배, 인삼 등이 있다.

 

이주상의 공적비는 예전에 구성초등학교 오상분교가 자리하고 있는 오상초등학교터 입구에 자리하고 있다

오상초등학교는 현재 폐교되여 아이들의 소리를 더 이상 들을수가 없다

 

이주상은 오상초등학교 기성회장으로 있으면서 학교 발전에 지대한 공로가 인정되여 오상초등학교 학부형 일동 이름으로

1971년5월 2일 에 공적비가 건립되였다

공적비는 五常國民學校 期成會長李周相功蹟碑( 오상국민학교 기성회장이주상공적비)라고 음기되여 있다

 

 

오상초등학교는 1969년 3월 5일에 5학급으로 개교하였으며 2002년 3월 1일에 폐교하였다.

 

오상(五常)이란 이름은 진천교육지원청 자료를 참고하면 두타산의 기슭에 자리잡은 화산리, 은암리, 연담리 3개리의 자연부락  5개 마을 (청양, 양화, 가죽, 반탄, 화산)의 五자와 학교 설립 추진위원장 이주상(李柱常)씨의 끝자 常자를 따서 오상(五常)이라 하였다고 하는데 공적비의 이주상(李周相)과는 한자표기가 다르니 동명이인인지 아니면 확실한 근거가 있는 이야기인지는 더 살펴보아야 할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