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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면 신예남부부충열비각(申禮男夫婦忠烈碑閣) 본문

통합청주시/청원구(淸原區)

오창면 신예남부부충열비각(申禮男夫婦忠烈碑閣)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0. 4. 13. 19:37

 

 

 

 

 

 

 

 

 

 

 

 

 

 

 

 

 

 

 

[정의]
조선 중기의 인물, 임란의사(壬亂義士).

[가계]
본관은 평산(平山)이며, 자는 문길(文吉)이다. 고려 개국공신이었던 장절공(壯節公) 신숭겸(申崇謙)의 후손이다.

[생애]
1529년(선조 25)에 임진왜란이 일어나 왜군이 충청북도 청원군 오창지역으로 진격할 때 왜적에게 사로 잡혀 일본으로 끌려갔다. 왜국으로 끌려간 신예남(申禮男)은 그들의 온갖 협박과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조선인으로서의 절개를 지키다가 결국 자결하였는데, 일본인들이 그를 기려 진의사(眞義士)라고 하였다.

그의 부인 여흥민씨 역시 남편이 왜적에게 포로가 된 사실을 알고 왜적에게 뛰어들어 항거하였다.

[상훈과 추모]
선조(宣祖)신예남은 공조참의(工曹參義)에 증직되었고, 부인 여흥민씨는 정부인에 증직되었다. 숙종(肅宗)청주목 북강외일면 서촌하리(西村下里: 충청북도 청원군 오창면 복현리 한고개마을)에 신예남 부부 충렬비각을 세웠다. 현재 평산신씨 문중에서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