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나는 아니지요? 본문

푸른바다의 창가에서/풍경이 있는 메아리

나는 아니지요?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5. 3. 28. 10:57

책임질 일이 있고

시간이 필요하거나 경제적인 것을 요구하는 경우가 생기면

어김없이 마음속에 찾아오는 화두입니다.

 

"나는 아니지요?"

 

그러한 일에서 회피하려하고

내일도 아닌데 내가 왜 나서?

내가 아니여도 누군가 알아서 할텐데하는 마음이 듭니다.

아주 고약하고 나쁜마음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필요할때(?)마다 요긴하게(?)쓰는 자신에 대한 자신의 합리화방법입니다.

 

 

 

 

 

언행이 일치되는 삶을 살아야 된다고

매일매일 마음속에 내자신과 약속을 하지만

그 다짐이 금방 수포가 됨을 알고있기에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오늘도 또 열심을 내며 하루에 충실하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을 합니다

그러면서 오늘도 또 "나는 아니지요? "라는 말을 몇번이나 할까 생각해 봅니다.

되도록 이면 적은횟수가 되길 바래 봅니다.

 

날씨가 참 좋습니다.

하얀 나무연꽃이 하얀속살을 드러냅니다.

햇살좋은날 몇자 끄적거려 봅니다....청주...

 

 

 

 

 

 

 

'푸른바다의 창가에서 > 풍경이 있는 메아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푸른바다 과수원 일기.  (0) 2015.07.15
사과과수원.  (0) 2015.04.28
오늘 아침은...^^  (0) 2015.01.15
시동이 안걸려...^^  (0) 2014.10.16
증평군 옥수리 만두가게  (0) 2014.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