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가덕면 어서각(御書閣) 본문

통합청주시/상당구(上黨區)

가덕면 어서각(御書閣)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0. 4. 13. 20:37

 

 

 

 

 

 

 

 

 

 

1812년(순조12)에 건립되였다

정조의 어서를 보관하고 있다

임금이 직접 글로서 하사한 것을 보관하는 장소이다

청룡리 쇠골 마을에 있는 어서각(御書閣)은 조선 순조 12년(1812)에 보은현감 고령인(高靈人) 신병권(申秉權, 1737~1816)이 백세(百歲)의 수직(壽職)으로 오위도총부 도총관(五衛都摠府 都摠管)에 오른 그의 아버지인 신의청(申義淸, 1692~1792)에게 내린 정조의 어서(御書)를 보관한 각이다.

지금의 어서각은 1925년에 중건하고 1965년과 1987년에 보수한 건물로 정면 3간, 측면 2간 겹처마 팔작지붕의 목조기와집으로 내부는 통칸 양회방에 분합문을 달고 앞마루를 놓았으며, 안에는 순조 12(1812)에 강화유수(江華留守) 홍의호(洪義浩)가
지은 "어서각기(御書閣記)"와 1925년에 7세손인 신태식(申台植)이 지은 "중수기(重修記)"가 걸려 있다. 마당 앞에 솟을 삼문을 세우고 담장을 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