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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증평읍 죽리선돌(曾坪邑 竹里선돌) 본문
증평읍 죽리에 있는 여성형선돌이다.
마을의 안녕과 전염병등을 방지하고 마을 지킴이 개념으로 세운 선돌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선돌은 자연석을 그대로 세우거나 극히 일부만을 치석해 세운 것들이 대부분이지만 드물게는 원래부터 있던 거석을 선돌로 삼는 경우도 있다. 형태는 주로 둥근 뿔〔圓錐〕이나 둥근 기둥〔圓柱〕, 또는 모난 뿔〔角錐〕이나 모난 기둥〔角柱〕이지만 드물게는 넓적한 판석도 있다. 높이는 1∼2m되는 것이 많고 충청남도 서산 입석동의 경우처럼 6m가 넘는 것도 있다.
기능에 있어서는 대체로 선돌에 얽힌 전설이나 신앙이 주를 이루며, 예배의 대상물로서의 성격이 본질을 이루고 있다. 그 까닭은 선돌 자체가 가지는 외형적 특질에서 비롯된 것이다. 우뚝 솟은 모습에 따라 사람들에게 외경감을 불러일으킨다든가, 그 형태가 흡사 남성의 성기와 비슷해 생식기숭배같은 원시신앙과 결부되기도 한다.
따라서 궁극적으로 입석에 대한 외경 또는 예배, 기원(祈願)의 대상으로서의 성격은 원시사회에서 이루어진 정령숭배(精靈崇拜)와 직결된다고 할 수 있다. 기념물 또는 신앙대상물로서의 입석은 처음 세워진 후 오랜 세월동안 기능을 유지해왔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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