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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정면 하문리 안상의송덕비(佛頂面 河文里 安商義頌德碑)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괴산군(槐山郡)

불정면 하문리 안상의송덕비(佛頂面 河文里 安商義頌德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5. 11. 16. 19:38

 

하문리 경로당을 지을때 경로당 부지를 희사하여 하문리 경로당을 짓도록 한 순흥인 안상의(安商義)의 송덕비이다.

일제 강점기치하 징용을 가서 모은돈으로 구입한 대지를 동네 경로당 부지로 희사한 안상의의 덕을 못잊어 하문리 노인회에서 1994년 12월에 비를 세웠다.

 

비의 전면에는 순흥안공상의송덕비(順興安公商義頌德碑)라고 음기되여 있으며 뒷면에는 안상의의 공적내용이 적혀있다.

 

 

하문리(河文里)는 불정면(佛頂面)의 한리로서 서북쪽은 음성천, 남서쪽은 달천, 동쪽도 달천이 흐른다. 달천이 이 마을을 굽이 돌아 흘러서 마을은 마치 섬과 같다. 평야가 넓은 편이다. 자연마을에는 하소, 지문이가 있다. 하소는 하문의 가장 큰 마을로 옛날 마을 앞에 늪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지문이는 과거에 문종이를 생산하던 마을이라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