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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미면 용천리 함월정(乷味面 龍川里 涵月亭) 본문

중원의 향기/충주시(忠州市)

살미면 용천리 함월정(乷味面 龍川里 涵月亭)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5. 12. 2. 15:58



충주시 살미면 무릉리에 함월 최응성이 거처하던 가옥 앞에 1720년경에 지었다고 한다.

또한 1874년(고종 11)에는 권상하와 최응성을 향사하고 있는 무릉사를 지었다고 전해진다.

그 후 충주댐 건설로 수몰 지역에 포함되어 1983년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 최함월 고택과 함께 복원되었다.




충주시 살미면 무릉리에 최응성이 거처하던 가옥 앞에 1720년경에 지었다고 한다. 또한 1874년(고종 11)에는 권상하와 최응성을 향사하고 있는 무릉사를 지었다고 전해진다. 그 후 충주댐 건설로 수몰 지역에 포함되어 1983년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 최함월 고택과 함께 복원되었다.




함월정에는 흥선대원군이 쓴 횡서 ‘함월정’ 현판과 추사 김정희의 낙관이 있는 ‘연무(年武)’ 횡서 현판이 보존되고 있다.

함월정 주위에는 자연 석축을 쌓아 연못을 만들었고, 가운데에 원형의 섬을 두고 있다. 함월정 뒤의 최함월 고택은 기역(ㄱ)자형의 안채를 중심으로 앞면에 일(ㅡ)자형의 행랑채가 있고, 왼쪽에는 서재로 사용하던 염선재가 있으며, 오른쪽에는 기역(ㄱ)자형의 창고가 있다.

함월정의 동쪽 뒷면에는 권상하와 최응성을 향사하는 무릉사가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