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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미면 문강리 탁영대(乷味面 文江里 濯纓臺) 본문
탁영대(濯纓臺)라 하였다.시원한 냇가에 앉아 더운날 갓끈을 고쳐매는곳이라는 뜻일게다.탁영(濯纓)이란 갓끈을 고쳐맨다는 뜻으로 더위를 식힌다는 의미가 담겨있다.시원한 그늘과 물이 있는 계곡의 암반등이 이에속한다.음성에 이자가 있던 음애동계곡에도 탁영선탑(濯纓仙榻)이라는 각자가 새겨져 있다.이 곳도 물이 흐르는 시원한 계곡이다.영남지방의 선비들이 한양으로 시험을 보러갈때 쉬여가던 곳이라고 한다. 우암 송시열의 글이라고 전해진다.
살미면 문강리 강진마을 앞 강가에 있는 바위로 영남지방 선비들의 과거보러가는 길 통로였으며 우암 송시열선생이 바위에 새겼다는 '탁영대(濯纓臺)' 라는 글씨가 지금도 남아 있다. 글씨가 잘보이게 하기 위해 페인트로 덧칠한 흔적이 있으며 주변에 낙서가 많이 있다.또한 주위의 개발등으로 인하여 동네가 어수선하며 냇가로는 건축자재등이 쌓여있어 조금 흉물스럽게 보였다.
조선시대에는 연풍군 수회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문산동과 강진동을 합쳐 문강리가 되었고 괴산군 상모면에 속하게 되었다. 1963년 1월1일 상모면이 중원군에 편입되었고, 1989년에는 문강리가 다시 살미면에 편입되었다. 그때부터 문강리는 중원군 살미면에 속했다가 시군통합으로 충주시 살미면 문강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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