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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면 비도리 봉산사(七星面 斐道里 鳳山祠)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괴산군(槐山郡)

칠성면 비도리 봉산사(七星面 斐道里 鳳山祠)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6. 2. 22. 08:11

 

비도리는 칠성면 동부에 위치한 농촌마을이다. 비도골, 비도곡 또는 비곡이라 부르다가 비도라는 명칭이 생겼다.

비도리는 비동리와 비곡리로 나뉘어 진다. 비도의 '비(斐)'자는  마을의 풍경이 매우 아름다움으로 그 형상을 표현한 것이고 '도(道)'자는  주민이 어진속성으로 덕을 근본으로 함을 표현한 것이다. 자연마을로는 복계, 부전 등이 있다. 복계는 비도골 동남쪽에 있는 마을로서 냇가가 시원한 곳이라 붙은 이름이다. 부전은 부자들이 모여 살던 마을이라 하여 붙은 이름이다.

 

 

 

본래 연풍군 장풍면 비도동이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廢合)에 따라 장연면(長延面)에 편입(編入)되었다가 1947년 2월1일자로 면의 거리관계로 편의를 도모 칠성면(七星面)에 편입(編入)되었고 석기시대 간돌촉이 나왔다.

 

비곡(斐谷))은 비도곡의 약칭이다.전설에 의하면 주머니골이라는 쇠재밑에 있는곳 이름인데 묘를 쓰려고 땅을 파는데

비둘기가 나와 지금의 마을에 앉아 비도골이라 한다.처음에는 명칭이 비둘기골이 아니였나 하는 것으로 추정을 한다.

 

 

 

칠성면 비도리에 위치하고 있는 사당이다.근간에 세워진 듯 깨끗하게 관리되며 봉산사(鳳山祠)라는 현판을 걸고 있다.봉산사(鳳山祠)는 괴산군 칠성면 비도리에 창녕성씨 상곡공파 희정공계 봉산공(8世 봉산군수)종중에서 세운 祠宇(사우)입니다 .봉산사에서는 창녕성씨 8세 봉산공(휘중식) 부터 9세 오위도총부 사정(司正 휘신인) 9세 예조정랑 (휘신의) 9세 장원서 별좌 (휘신문)등 18세 까지 합사로 시사(時祀)를 모시고 있습니다. 봉산공 기록은 조선왕조실록 단종1년 10월22일. 세조5년7월13일,세조6년2월13일,세조14년4월8일조등에서 찾아볼수 있습니다.
봉산군수 휘중식의 누님은 태종때 성녕대군비 성녕부인으로 양자 안평대군과 모자( 母子)가 단종왕권보위운동을 하시다가 화를 당했습니다.((승정원일기 고종 10년 2월5일,2월8일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