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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물면 광전리 고인돌(甘勿面 光田里 고인돌)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괴산군(槐山郡)

감물면 광전리 고인돌(甘勿面 光田里 고인돌)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6. 2. 29. 11:03

 

감물면 광전리 상미전에서 칠성 방향으로 난 개울 옆에 고인돌이 위치하고있다.

도로곁에 있어서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기가 싶다.  상미전에서 칠성쪽으로 난 고개가 시작되는 산자락 앞에 있다.

전설에 의하면 옛날에 마고할머니가 앞치마에 돌을 쌓아 올려 놓았다고 전한다.

 

 

 


원래는 도로가 나면서 흙에 묻혀 있었으나 물에 흙이 떠내려가서 지금의 모습을 드러내었다고 한다.

 

고인돌의 크기는 가로 2m 30㎝, 세로 1m 50㎝, 높이 1m이다.총 3단으로 되어 있는데, 기단 위에 두 개의 기둥이 세워져 있고,

그 위에 타원형 윗돌이 놓여져 있다.

밑돌사이 구멍에 돌을 채우면 마을부녀자들이 바람이 난다고 하여 매전마을 사람들과 상미전 사람들이 서로 장난을 했다고 한다.

일명 굄돌바위라고도 불렀다.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양식이다.

지석묘()라고도 부른다. 북유럽·서유럽·지중해 연안·북아프리카·서남아시아 일대의 신석기시대 묘제로 분포하나, 한국의 고인돌과 직접적인 문화적 관계는 없는 듯하다. 중국 랴오닝성과 산둥반도 및 일본 규슈[]에도 분포하나, 한국과는 비교되지 않을 만큼 미미하다.

고인돌은 크게 나눠 지상에 4면을 판석으로 막아 묘실을 설치한 뒤 그 위에 상석을 올린 형식과, 지하에 묘실을 만들어 그 위에 상석을 놓고 돌을 괴는 형식으로 구분된다. 전자는 대체로 한반도 중부 이북 지방에 집중되어 있고, 후자는 중부 이남 지방에서 다수를 차지하기 때문에, 이들을 각각 북방식 고인돌과 남방식 고인돌이라고도 한다. 이밖에도 지하에 묘실을 만들었으나 남방식 고인돌과는 달리 돌을 괴지 않고 묘실 위에 상석을 바로 올린 고인돌도 있는데, 이를 개석식 혹은 변형 고인돌이라고 한다. 고인돌 [dolmen, 支石墓(지석묘)]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