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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괴산읍 서부리 사호정(槐山邑 西部里 射虎亭) 본문
사호정의 정확한 건축연대와 위치는 확실히 알 수 없으나 괴산수령이 유숙하던 현 괴산경찰서 자리에 있었다고 전해진다.
원래는 2층 누각이였으며 정송강(鄭松江)선생이 이 곳을 지나다가 누각을 보고 읍취루(揖翠樓)라고 이름을 짓고
시문을 지어 이 곳에 부착하였다고 전해진다.
읍취루의 어원을 살펴보면 읍(揖)은 고전용어로 인사하는 예(禮)의 한 가지로서 두 손을 맞잡아 얼굴 앞으로 들어올리고 허리를 앞으로 공손히 구부렸다가 몸을 펴면서 손을 내리는 행위로서 배(拜)보다는 가벼운 예법의 하나이며 취(翠)는 금조(禽鳥)의 하나였던 물총새를 지칭한다. 자주호반새와 물총새를 아울러 일컫는 말로 선비들이 좋아하는 단어였다.
다시 말하면 읍취루(揖翠樓)는 업무를 보았다는 것보다 아전들과 외부인들을 맞이하여 잠시 환담하며 회합을 갖는 등 공간이었다고 풀이할 수가 있다.
현재는 괴산읍 서부리 공설운동장옆 활터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건물은 1971년에 중건하여 서예가 서봉(西峰) 감사달(金思達)이쓴 사호정(射虎亭)과 읍취루(揖翠樓)라는 현판이 걸려있었다.
지금의 건물은 2004년 4월 국궁장을 신축하면서 현 위치로 이건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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