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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정면 지장리 김관묘소(佛頂面 芝莊里 金灌墓所)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괴산군(槐山郡)

불정면 지장리 김관묘소(佛頂面 芝莊里 金灌墓所)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6. 4. 30. 17:08

 

충북 괴산군 불정면 문무로세곡길 56 (지장리)에 있는 조선조 문신인 김관의 무덤입니다.김관묘소 입구를 표시하는 이정표 입구에는 청풍김씨 정려비가 1기 자리하고 있다. 근래에 새로 세운 정려각과 재실이 자리하고 있다.충청북도 기념물 제 146호로 지정관리되고 있으며 묘역밑에까지 차량진입이 가능하며 주차장(15대정도)도 있다.

 

 

 

 

김관묘소에는 봉분 앞 석물이 특이하게 기와집을 본뜬 “재(齋)집”형태의 석물과 석물 안에 작은 묘갈을 세웠다. 재집 좌우 봉분 정면에만 난간석(欄干石)을 1칸씩 설치하였는데 이러한 석조구조물이 매우 희귀한 형태여서 조선시대의 묘제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김관(金灌 ?~1417)은 청풍인으로 고려말 판봉상시사(判奉常寺事)를 지낸 김중방(金仲房)의 아들로 호조참의(戶曹參議)를 지냈으며, 1417년에 죽었다.후에 의정부 좌찬성(議政府 左贊成)에 추증되었다. 김관의 장녀는 조선 태종(太宗)의 제1서자(庶子)로 효빈 김씨(孝嬪 金氏)의 소생인 경령군(慶寧君) 배(排)의 부인이 되었다. 왕자 경령군(敬寧君)부인.청원부부인(淸原府夫人)의 아버지를 예우하 는 규례에 따라 좌찬성(左贊成)에 증직(贈職) 되었다. 

 

 

 

 

 

 

 

 

 

 

 

 

 

 

 

 

 

 

 

 

비석에는 호조참의증의정부좌찬성김공휘관묘(戶曹參議證議政府左贊成金公諱灌墓)라고 음각되여 있다,묘지주변은 후손들에 의하여 잘 관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