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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남면 문암리 연섭묘지(遠南面 文岩里 延涉墓地)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음성군(陰城郡)

원남면 문암리 연섭묘지(遠南面 文岩里 延涉墓地)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6. 5. 4. 15:21


원남면 문암리 눌문리에 있는 곡산인 연섭의 무덤이다.

묘비에는 통훈대부행승문원정자연공섭지묘(通訓大夫行承文院正字延公涉之墓)로 되여 있으며 숙부인(淑夫人) 나주박씨와 함께 있다. 



연섭(延涉: 1578∼1650)은 자는 여즙(汝楫)이고, 본관은 곡산(谷山)이다. 선조 11년(1578)에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충의위(忠義衛) 연예수(延禮秀)이다. 『만력사십사년병진삼월초칠일사마방목(萬曆四十四年丙辰三月初七日司馬榜目)』에 의하면, 광해군 8년(1616) 증광시 생원에 3등 69인으로 합격했다.

또한 광해군 13년(1621) 별시(別試) 문과에 급제했으며, 승문원 정자(承文院正字)를 지냈다.

효종 원년(1650)에 세상을 뜨니, 향년 73세이다. 유학출신으로 청안에 거주했다.
묘소는 음성군 원남면 문암리 눌문마을에 있다.묘지는 아버지인 충의위(忠義衛)연예수의 묘지밑에 조성되여 있다.



묘역에는 묘비와 더불어 문인석2점과 망주석 2점 그리고 근래에 세운 동자석 2점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묘지는 후손들에 의하여 잘 관리되고 있다.연섭과 관련된 것으로 도안초등학교 입구에 사적비기 자리하고 있다.


[도안초등학교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연 섭의 기적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