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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동량면 운교리(忠州市 東良面 雲橋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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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동량면 운교리(忠州市 東良面 雲橋里)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6. 6. 7. 07:22


운교리가 속한 동량면은

충청북도 충주시의 동쪽에 위치한 면이다. 남쪽은 충주호와 경계를 이루고, 제천천이 동부를 남류하여 충주호에 합류한다. 충주시에서 제천시에 이르는 철도가 통하고, 금가면과 접한 일대는 충주-제천 간의 국도가 관통한다. 산지가 많은 동부지역은 충주호에 둘러싸여 교통이 불편하다. 면은 13개의 법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조선 말기에 동량곡()이라 하다가 1910년 동량면으로 개칭되었다. 『해동지도』(충주)에 '동량동면'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시 동쪽에 위치한 현 위치와 달리 충주성 북서쪽에 위치한다. 『대동여지도』에는 시의 북동쪽에 위치한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호구총수』에는 '총 가구 667호 · 인구 3,245명(남자 1,719명 · 여자 1,526명)'이라는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본래 충주군 지역으로, 운교 · 용대 · 대야 등의 17개 리를 관할하다가, 1914년 용교 · 대전 · 조동 · 손동 등 7개 리로 개편되었다. 1985년에 충주 다목적댐의 건설로 하천리 · 지동리 · 화암리 등이 수몰되었다. 1995년에는 중원군이 충주시와 통합되면서 시에 속하게 되었다. 법정리 지명 중 하천리는 1914년 하곡리와 만천리, 용교리는 용대리와 운교리, 대전리는 대미리와 황전리, 손동리는 손력동(소녁골)과 탄동의 지명을 이용하여 만든 합성 지명이다. 지동리는 창호지를 만들었던 종이골에서, 포탄리는 개() 앞에 여울이 있다는 데서 유래한다. 관련 지명으로 동량역, 동량사과 마을, 동량초등학교가 있다.

동량면 [東良面, Dongryang-myeon] (한국지명유래집 충청편 지명, 2010. 2., 국토지리정보원)




운교리에서 목행동으로 통하는 옛날 다리입니다 지금은 통행하는 차량이 적어 한산합니다.



용대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용대리()와 운교리()에서 ‘용()’자와 ‘교()’자를 따 ‘용교()’가 되었다.

본래 충주군 동량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용대리와 운교리가 통합되어 용교리로 개편되었다. 1956년 7월 8일 충주읍이 충주시로 승격됨에 따라 중원군에 속하게 되었고, 1995년 1월 1일 중원군이 충주시와 통합되면서 충주시 동량면 용교리가 되었다.



용교리는 동량면 지역에서 비교적 넓은 들로 형성된 지역이다. 남쪽으로 남한강을 경계로 하여 충주시 목행동과 접하고 서북쪽으로는 금가면과 경계를 이룬다. 가래소들 동쪽으로 딴봉[108m] 밑 남한강가에는 농업용수를 퍼올리는 용교양수장이 있어 용교리 일대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구목행대교는 운교2구와 충주시 목행동을 연결하던 국도 19호선의 도로상에 1960년 준공된 다리이고, 국도 19호선 4차선 확장 공사에 따라 동북편의 위쪽으로 새 다리인 목행대교가 1996년 완공되었다.





동량면의 남서부에 위치하고 있다. 2008년 1월 현재 면적은 5.11㎢이며, 총 443세대에 1,176명(남자 611, 여자 565)의 주민이 살고 있다. 경지 면적은 2.07㎢로 논 0.82㎢, 밭 1.25㎢, 임야 1.16㎢, 기타 1.89㎢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민의 대부분이 논농사와 밭농사에 종사하고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용교리 운교 서낭제가 있고, 용주사·용안사 등의 사찰이 있다. 족족골 남쪽의 남한강 변으로부터 목행대교에 이르는 강가 들녘에는 선사시대의 유물산포지가 산재해 있다. 종교 시설로는 운교감리교회와 반석교회 등이 있다. 국도 19호선이 남북 방향으로 지나고 있고, 이 외에도 곳곳에 크고 작은 도로가 있어서 교통이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