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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인내는 쓰다 그러나 그 열매는 달다. 본문
인내는 쓰다 그러나 그열매는 달다.
집에 세번째 아들(?)인 소망이.
키우던 곳에서 여러사정으로
나에게 입양온 슈나이저 강아지.
이름이 소망이다.
둘째아이가 유독 강아지를 좋아해
집에서 키우라고 허락을 했는데
유독 내 말을 잘 듣는다.
아마 강아지가 생각하는 서열1순위는 내가 당첨된 모양이다
내가 말을 하면 잘 들으니 말이다.
지금은 인내를 배우고 있는 중이다.
저 맛난 뼈다귀과자를 앞에 두고
기다리는 말에 저리 기다리고 있으니 말이다.
말을 잘 들으면 수고했다고 사료 한웅큼 주니 기다림이 마냥 싫치는 않을것이다
세째 소망이는 인내 다음에 오는 달콤함을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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