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세월의 두께. 본문

푸른바다의 창가에서/風景속에 비친 詩

세월의 두께.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6. 5. 31. 15:44





세월은 흘러

아픔 가득한 나무평상위에

그리움으로 쌓이고


흐르는 강물위로

내 젊음은 소리내여 울고 있었다


아무려면 어떠랴?

지금도 마음은 젊음인데


세월의 두께는

길 떠난 나그네의  

오후의 그림자 만큼이나 길었다.



2016. 05. 30. 충주시 운교리에서 






'푸른바다의 창가에서 > 風景속에 비친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내는 쓰다 그러나 그 열매는 달다.  (0) 2016.07.24
꽃편지.  (0) 2016.07.18
내 님은 어데가고?  (0) 2016.05.31
중앙탑면 창동마애불  (0) 2016.05.23
난 참 이쁘다.  (0) 2016.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