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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면 장계리 향토전시관 표시석(安內面 長溪里 鄕土展示館 表示石)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옥천군(沃川郡)

안내면 장계리 향토전시관 표시석(安內面 長溪里 鄕土展示館 表示石)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6. 9. 12. 08:32


안내면 장계리에 있는 옥천향토전시자료관을 찾으면 향토전시관앞에 세워진 커다란 표시석이 있다.

이 표지석이 이 곳에 세워진 연유를 돌의 하단에 새겨 놓았다 . 그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이표시석의 유래는 일제강점기 시절 이른자 "황국신민서사'를ㅠ일본어로 새겨넣고 당시 국민학교 어린이들에게 일본임금에게 충성을 다하겠다는 맹세를 강요하던 쓰라린 역사의 유물이다. 해방후 이 돌에 새겨진 황국신민서사는 누군가에 의하여 지워졌고 도이초등학교 교정에 남아있던 이 표지석을 우리 민족의 과거의 아픔을 잊지 말고 분발하자는 뜻으로 이 곳으로 옮겨 표시석으로 세웠다.



돌 하나하나에도 우리 민족의 민족성을 말살하려 했던 일제의 악랄한 행동이 이 돌에도 아픔으로 남아있다.

더욱 더 노력하고 열심을 내여 민족의 발전에 기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겠다.